
서른살 모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 스스로 괜찮으면 되는 것 같은데
그냥 모쏠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때문인지 그냥 너무 부끄럽고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공부나 커리어에 집중해서 살아오다 보니 이십대가 다 지나가버렸네.
그리고 돌아보니 부모와의 관계에서 애착형성이 좀 불안정했던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연애할 때 걸림돌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해.
그냥 나같은 사람 주변에 또 있는지, 그런 사람들는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