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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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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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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직전이라서 그런가 오늘 되게 우울해서 옛날 생각도 막 떠오르고 했는데 중학생 때 보건쌤한테 상처받은 거 떠올랐어.

중학생 때 내가 생리대를 잘 안들고 다니던 시기가 있었어. 가방에 예비로 들고 다니던 거 다 쓰고,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주기가 30일에서 50일로 밀려서 생리를 별로 신경 안쓰게 되면서 생리대 챙기는 걸 까먹었어. 그래서 보건실 가서 받았는데 첫번째는 그냥 주셨는데, 첫날이라 양이 많았는데 중형이라서 어쩔 수 없이 보건실에서 하나 더 받으러 갔어.
근데 또 받으러 오니까 보건쌤이 한숨 쉬면서 '여자로서 잘 생겨야 하는거야.' 약간 이런 뉘앙스로 얘기하더라. 생리대 못 챙긴 게 큰 잘못인 것처럼. 생리대 깜빡하는 건 주위에 흔한 일이었는데 별것도 아닌 걸로 면박 주니까 되게 상처더라.
그래서 그 뒤로 보건실 안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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