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웃긴거 더 있네. 36살 먹은 남자가 '처음하는 여자는 처녀막 찢어져서 피난다'고 하더라. 나는 피 안난다고 내가 자전거 많이 타서 그런 것 같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걔 진짜 지랄도 병이다 진짴ㅋㅋ 인터넷으로 ㅅㅅ후기 좀 그만찾아보지 어휴 ㅠ
저 처녀막 얘기듣고 아... 속으로 얼마나 설명해주고싶던지 근질근질해 미칠뻔했어 ㅋㅋㅋ
처녀막이 있으면 생리는 도대체 어케한대요? ㅋㅋㅋㅋ애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모쏠 아다야...?
여친 두세명 사귀어봤고 ㅅㅅ도 몇번 해봤대 근데 자기는 막 ㅅㅅ에 환장하고 그러지않고 운동으로 발산한다고....하더라
인터넷으로 성 배운 틴에이저 때의 나 같긴 한데...후....ㅋㅋㅋ 서른여섯 먹었는데 성 지식에 발전이 하나도 없네...
36살 쳐먹고 뭐했노…
아니 현남친인데... 지금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 나랑 너무 안맞는거같아 ㅠㅠ 근데 난 당장 너무너무 사랑이고파서 미칠거같아
아으… 난 정떨어져서 못만날 듯… 아쉬우면 만나는거지만
응 지금 정 떨어자는중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새로웅사람이나 찾아봐야겠어
와우 무식한 남자 넘 싫음 ㅋㅋ
나 어떡해? ㅋ ㅋㅋㅋ 빨리 다른남자 물색해야되는데 급하다급해
자기야 그거 자해야. 물리적 자해만 자해 아니구 정신적인 것도 자해야. 나두 애정결핍 심했구 10년 정도 그지 같은 연애를 하고 나서 알았엉. 스스로 해치는 일 그만 둬. 외로움을 온전히 느끼고 견뎌봐. 자기에겐 자기 자신이 있어. 그걸 알게 되면 외로우면서 외롭지 않게 될거야.
자기가 쓴 다른 글들 다 보고 왔구 나도 딱 서른에 쓰레기 만나는거 그만뒀어. 꽤 오래 연애 안 하고 썸만 탔는데 그 과정에서도 쓰레기를 내가 잘도 집더라ㅋㅋ 근데 정신 차리구 혼자 지내다가 30대 중반에 좋은 사람 만나서 안정적으로 연애하고 결혼 얘기하고 있어. 자기 힘들어도 잘 극복하자.
고마워 넘넘 고마워.. 정신차리고 똑똑하게 잘 생각해서 해결해볼게
응원할게 자기야. 혼자 그런 감정들이랑 싸워야 하는게 힘들겠지만 열심히 병원 다니면서 잘 이겨내보자.
아니아니 지금 이 상태로 다른 남자 찾는거 진짜 아냐 애정결핍을 왜 남자로 채워 병원 꾸준히 다녀서 치료부터 하고 건강해져서 남자만나
나 몇년째 다니고 약물치료랑 자기장치료 병행하고있는데 솔직히 완치 한참멀은거같아ㅠ 어릴때 학대받고 성적으로 피해입은게 많아서 좀 금방 안낫나봐
평생 완치 안할거 아니잖아 연애 기본은 나 자신부터 사랑하는건데 남자로 채운다고 그거 안채워져
사랑하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렵지만... 잘 생각해보고 판단하길 바라ㅠㅠ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 넘 마음 쓰이네
ㅇ웅 ㅜ ㅜ 조언 넘 고마워
지능의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