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기분 나빴던 걸까?
팀플 희망편 같이 했던 남자 선배한테 6월쯤 연락이 왔었어 밥 한 번 같이 먹자고. 1년에 두 번씩은 안부 연락 먼저 주셨었고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 나도 그냥 오랜만에 뵙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
그치만 내가 애인이 있었을 때라 단 둘이 보긴 좀 그랬거든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있어서~ 하기엔 무슨 도끼병같은 거야 그래서 그냥 알바가 8월에 끝나니 그때 연락 다시 드리겠다고 무마했었어 그러다가.. 내가 정신이 없어서 일주일 뒤에 답변했었는데 읽씹하셨더라고... 8월에 연락은 다시 안 드렸고
11월에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이제 방해물이 없으니 12월말에 크리스마스&연말 인사로 연락 드렸는데 답장도 엄청 늦고 대화를 이어가기 싫어 보이더라고... 물론 그때 밥 사주신다면서요 이런 말은 안 하고 그냥 8월이 너무 훌쩍 지나버렸네요ㅠㅠ 요런 식으로만 언급... 이후론 일상 대화했는데 나만 화제 꺼내고 상대는 그냥 한 번씩 답장하는 정도.. 그러다 새해 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했는데 반응만 남기시고 연락 끊겼어
내 행동들이 기분 나빴던 걸까? 8월에 연락 안 드린 거나... 이전에 일주일 읽씹이나... 난 좋게 보던 사람이고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 관계인데 마무리가 이러니까 마음이 안 좋아
그냥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인연이 안되려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넘겨 모든 관계가 생각대로 흘러갈 순 없는 법이야
ㅠㅠ 그치... 생각이 많은 편이라 끊을 수가 없네 그래도 흘려보낼게 고마워 ㅠ
그 사람입장에선 거절당한거니까 마음 상했을수도..? 마음이 식은거아닐까
연애적 의미로...? ㅠㅠ 그렇다면 이해가 되긴 한다 친구 의미라면 그것도 어쩔 수 없지만 오늘은 좀 울어야할 듯 ㅠㅠ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