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먼저 좋다고 엄청 다가와서 사귀게 됐는데
왜 자기룰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자기는 더럽다, 갈등 있을 때를 포함해서 ‘모르겠다’는 말을 꼭 한 번씩은 하고 확대 해석하고 못생긴 것 같다 살 찐것 같다 등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높아보는데 맞아? 이런 남자랑은 어떻게 연애해?
안해
웃긴다ㅎㅎ
ㅋㅋㅋㅋㅋㅋㅜ 선견지명이네
보통 자존감 낮으면 먼저 다가가기 힘들어하는데 쓴이 많이 좋아하나보네 무한칭찬해주기랑 믿음 팍팍 주기 애정표현 많이 해주기!!!
난 정말 그랬어 힘들다고 할때 일은 잘 하거든 근데 외모 자신감 없어할 때 너 자체를 좋아한다고 근데 떠나버렸어
엥..? 떠났다고..? 지금 헤어진 상태야..? 아니 왜그랬대ㅠㅠㅠ 그정도면 쓴이는 할 만큼 다 해 준 거야..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 시간 동안이라도 사랑을 듬뿍 준 쓴이가 정말 멋있어..!🥲🥲
나도 상대에게 본의아니게 불안함을 준것같고 마지막에 내가 한 말을 자기 혼자 확대해석하고는 마음이 이전 같지 않다고, 난(전남친) 안되나봐 하고는 떠나버림.... 전남친이 잘못해서 싸운 적도 있고 나도 힘들 때 징징거릴때 위로 많이 해줬고 난 큰 맥락에서 단지 보고 싶어서 조금 징징거렸을 뿐인데 왜 내 잘못만 확대해석되는지 정말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 좋아한건지 모르겠다니까 이제 2주째고 금욜에 차단하고 번호도 지웠어 진짜 모르겠어 이 사람을
멀어지는게 답
못 사귐
애착유형 같은거 먼저 알아보고 검색해 보는거 추천해!
나도 딱 자기 같은 마음이었는데 너무 공감간다 ㅠ주변에 나포함 회피형과 연애해서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네 ㅠ 회피형들은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게 더 커서 자기 맘을 자기도 모르게 속일때도 있대. 또 갑자기 헤어졌기 때문에 상대방은 헤어진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원인을 본인에게서 찾게 되기도 한다더라. 뭐가 됐던 이런 식의 이별은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자기가 너무 자책하고 있다면 안그랬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이야.어쩌면 자기도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돼서 상실감 때문에 힘든 걸지도 몰라. 난 그 감정을 다 없애려고 일부러 계속 울고, 눈물이 안나와도 쥐어 짜냈더니 나중엔 지쳐서 이 상황들이 좀 이성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라. 자기도 지금 감정들 참지 말구 다 배출한 뒤에 한번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고 나서 자기를 위한 것들을 시도했으면 좋겠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별 덕분에 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내가 몰랐던 단점 장점을 알게 되면서 더 성장하게 되더라구 ㅎㅎ. 글고 그런 사람들을 알아보는 눈도 키우게 되고 말야.
자기야 있냐
웅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