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는 내 방식이 잘못된 기분이야
식이장애를 가진 자기들은 트리거일수도 있으니 열람주의해줘. 미안.
몸을 망치는 목표를 세우고 그 기준에 도달못하면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더 완벽주의를 구사하길 원해.
이해안되겠지만
예시로 이번년도 내에 40kg에 도달하는 것 혹은
하루 적정칼로리를 300이하로 제한하고
다리 둘레가 극단적으로 줄게 만들기
하루에 250번 윗몸일으키기 + 러닝 2시간
이런 체중이나 몸매에 관한 목표를 세우고
못 이룬다면 스스로를 혐오하면서 세뇌시켜
이룬다면 이정도는 잘했구나하고 소비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고 다른 목표를 세워
이렇게 하면 우울해지니까 스스로에게 엄격할 수 있고
안되던 일도 네까짓게 뭐가 힘드냐고 암시하니 직장생활에서도 업무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나는 생각해
내게 살이라는 건 뭐길래 이러는지 모르겠어
대체 뭘까 이건 단순히 살을 빼겠다는 건 아닌듯해.
전문가한테 가야 나아질 수 있지만 굳이 그러기엔 귀찮고 싫으면 그대로 살아도될듯
이대로 살아도 별 손해는 없을까 나아질 수 있다면 전문적인 도움 역시 고민중이지만 정신과를 가야하는 건가 아님 상담센터 같은 델 가야하는 건가 싶어....
난 정신과부터 무작정갓다가 상담이 주로 되긴했는데 잘 알아보고가야하
무작정 가는 것보다 알아보고 가는 게 낫겠네.. 도움 고마워.
꼭 상담 받아보길 권할게. 스스로 이겨내기에는 어려운 생각인듯 해. 일단 내가 너무 힘들잖아.
사실 스스로 이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건 알고 있어.. 그런데 자기 말대로 이겨내기가 힘들고 딜레마에 빠진 거 같아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