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살짝 1919
울 남친쓰는 받은 상처가 좀 많은 편이라 버리지말라고하고 연애 극초기에 진짜 불안해해서 믿음 주는 말 계속 해주고 그랬어서 지금은 좀 나아졌거든..
근데 어제 얏쑤 거하게 하고 나서 나한테 하는 말이 자기랑 결혼을 전제로 만나달라는거야 …
솔직히 나는 좀 무서워 이제 20대 초반인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게 이게 맞는가 싶은거야
이 사람이 정말로 날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 이제 40일 정도인데 벌써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게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나는 …..
일단 너무 갑작스럽고 부담스러워서
거절 아닌 거절을 했거든 …
평소에 좀 안좋은 버릇이라던가 병있는 거 다 고치고 오면 해주겠다 그랬음…
근데 내 입장에선 솔직히 너무 부담스러워 …차라리 그런 말을 100일 쯤 했어도 조금 부담스러웠을 거 같은데 … 내가 잘못된거야?
그 말이 너무 신경쓰이고 조금 마음 사라진 기분이야 …. 그리고 이걸 부담스럽다고 남친쓰한테 말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