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양가 부모님의 반응이 걱정되네 올해 29살이고
나는 부모님께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만, 결혼이 부모님을 더 가까이하게 만드는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 결혼해서 시댁이나 친정에 의존하게 된다면, 정말 불편할 것 같아서.. 또 양가의 문화 차이도 신경 쓰이고... 내가 결혼을 하더라도 부모님과 독립적으로 잘 지낼 수 있을까?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님의 기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 되게 복합적인거같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