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는 말을 연애 시작하고 언제부터 했어?
좋아해라는 말은 잘 나오는데 사랑해라는 말에 왜 머뭇거리게 되는지 모르겠네.. 크게 부담되는것도 아닌데
난 사랑한단 말이 입에서 나올 때 사귀어
나도 얼른 해주고 싶당!!!
100일.... ㄴㅐ뱉기 너무 힘들었어..
어떤 게 힘들었어?
엥 사랑해 내뱉기가 힘들었단 거였어.. 좋아해는 쉬운데 사랑해는 좀 더 진심으로 말하고 싶었고 평소 안 뱉는 말이다보니... 뱉기가 어렵더라고 벽이 높았우 나한테
나도 자기랑 비슷한 마음인거같아!! 가족한테도 한번도 말한적없어서 단어 자체가 낯설다고 해야할까…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억지로 말하려고 하진 않았구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졌을 때 했어! 남자친구한테도 연애 초반부터 나는 애정표현이 적다 그래서 좀 서운해할 수도 있다 그치만 싫어하는 건 아니다 이런 걸 얘기해줬었거든 덕분에 남자친구도 딱히 서운해하지 않고 기다려주더라
나도 초반에 애정표현이 적은 편인데.. 한 두달 지나니깐 적극적으로 해주고 싶더라구 근데 사랑해 단어가 왜이렇게 민망할까? 말해주고싶은데ㅜㅜ
어느 순간 딱 사랑한다는 말이 적절할 때가 올 거야 나도 그랬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예쁘게 사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올 거야
나도 사랑해 라는 말 어려워해,, 뭔가 사랑해 남발하는게 약간 진짜 사랑해서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좀 진심없이 하는게 아닌가 생각돼서 그런가ㅠㅠ
나만 어려운게 아니지? 낯설고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을때 말해주고 싶어
나는 이래서 가끔가다 해주는데 진심인거 알고 좋아하더라! 내 남친은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얘기해줘 앞에서 말한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안해주면 그날은 그거대로 서운하더라..ㅎㅎ 그래서 나는 사랑해 대신에 좋아해 보고싶어 귀여워 를 더 많이해!
나 한달 뒤🩷
나는 240일 정도 되가는데 남자친구랑 매일 카톡으로 사랑해 하긴하는데 몬가 나는... 상대는 "사랑해" 했는데 내가 안해주면 서운해 하거나 마음의 변화가 있는줄 알 것 같아서 그냥 따라서 같이 하는 수준이야... 좋아하는건 맞는데 사실 사랑하는건 잘모르겠어. 그냥 사랑이란 감정 자체를 잘 이해를 못하겠어서 진심으로 사랑해 라고 뱉는것도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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