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다 같이 하고 싶은 마음 드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평소에 남자친구는 정적인 것들을 좋아하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게 많이 없어
난 동적인 걸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게 많고
그래서 대부분 내가 하고 싶은 것들도 데이트가 이루어져
그렇다고 내가 안물어보는 것도 아니야
하고 싶은 거 없냐고 물어봐 그럼 95%없대
가끔 생각나면 이거 하고 싶다고 얘기해
그럼 내가 하고 싶단 걸 다 같이 해주던지 그것도 아님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콘서트랑 친구가 추천해준 커플이서 하면 좋은 테마전시회 같은 건 자기가 너무 싫대 구미가 안 당가져서 절대 안 갈거래
싫다고 하면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데
난 솔직히 한 번이라도 했는데도 싫으면 안 건들겠어 근데 한 번더 안해보거 그냥 구미가 안당긴다고 평생 안간다하는 거 너무 이해 안 돼 여자친구가 가고 싶다는데....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같이 하자하는 건 다한다는데
진짜 내가 이기적인 건지 걔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
음 일단 주변 친구 남자친구들이랑은 비교하지마! 좋을거 없음!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콘서트같은건 자기가 표를 사도 가기 싫다는겨..? 난 남친만 좋아하는 아티스트 보러 가자 하는거면 나도 가기 싫을 듯.. 근데 구미 안 당기니까 평생 안갈거야 그만 물어봐.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서운하고 본인이 거부할거면 다른 걸 알아오거나 하면 자기도 그렇게 안 서운할 듯? 다음에 물어볼 땐 나 이번주 이거 가고싶은데 이거 가기 싫으면 다른 아이디어 가져오셈~ 해봐
응 ! 표 내가 사고 생일선물로 그냥 같이 가는 것만 해달라니꺼 그랴도 싫대 그리고 얘기하다 보니까 난 몰랐는데 내가 방탈출 좋아해서 자주 가자고 하거든? 근데 자긴 방탈출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말 안하고 가준 거였다는 거야 근데 그게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싫은데 가주는 사람보다 그냥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는 게 더 맞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드는 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