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5분만에 끝난 썰!!

나는 사랑니가 4개났는데 이시린 거 말고는 치과치료하면서 아픈 걸 느낀 적이 별로 없어!
근데 사랑니는 처음이라 너무 무섭더라고 막 30분 걸린다거나 뽑고나서 엄청 붓고 아프다거나 그런 얘기가 많아서ㅜ
거기다 나는 사랑니가 다 안 나왔는데 내가 잘근잘근 씹어서 부어가지구 염증약 먹고 뽑는 거였어..

웬만한 마취약 주사 괜찮아하는데 이건 충치치료때의 주사랑 완전 다르더라..? 처음으로 아팠어..
이제 뽑는데 거짓말 안 하고 의사쌤이 내 턱뼈 뽀갈내는 줄 알았다.. 내 이가 그렇게 힘든가? 이런저런 생각했는데 바로 뽑으시더라고
그러고 끝.. 시간 보니까 5분 걸렸고 붓지도 않았어ㅋㅋㅋ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가 뽑은 줄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뽑은 날 아파서 못먹는 사람 많다며
나는.. 엄마가 해준 소세지들어간 스파게티 냠냠 먹고
한 달 뒤에 뽑았을 땐 2시간 지나자마자 바로 쌀국수랑 볶음밥 흡입했다^^

하나도 안 아팠어..

사랑니 뽑고 며칠 안 지나고 친구들 만났는데 아무도 모를 정도로 붓지도 않았어

끄읕.. 별 거 없지?
두 번째 사랑니 뽑으러 갔을 때 엑스레이 미리 띄워놔서 보니까 이가 엄청 바르게 자라고 안 크더라고..! 그래서 얼마 안 걸렸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