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지 ~ 난 이럴 때 서운함을 말하기 보다는 원하는 점을 생각해보고 대화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 내가 연락의 부재로 서운함을 느낀다 -> 그럼 뭐가 이걸 해소해줄까? 이렇게 생각해바! 정말 단순히 연락횟수가 느는게 해소법이 될지 ! 어떨지 !

나같은 경우는 연락이 아니어도 내 애인은 애인의 방법으로 꾸준히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던게 아닐지 생각했어 그 방법이 머라고 딱 단정 지어지진 않았는데 걍 알아서 나름 표현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고민이 해결됐어 ㅎㅎ

그렇구나. 맞아 매일매일 연락이 답이 아닐 수도 있을거야 남친은 남친의 방식대로 애정을 표현한거 일텐데.. 그냥 정말 내가 한가해서..? 남친 생각이 많이 났나봐. 다음에 만나면 대화해보기로 했어 남친이 잘 토닥토닥 해줬음 좋겠다..

다들 그렇구나 내가 지금 한가하니까 나도 모르게 안하던 남친 연락 기다리게 되고 그렇구나.. ㅠㅠ 결국 남친은 그대로인데 나 혼자 서운해 하는거였어 너 달라진거 같아!하면서..

사실 나 어제 딱 그 서운한 감정이 몰려오는거야ㅠ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내가 오빠 진짜 좋아하나봐 나 원래 연락에 신경쓰는 사람이 진짜진짜 아닌데…자꾸 막 기다리게 되더랑.. 이렇게 말하니까 남자친구가 서운했냐고 전화하자구 연락 왔었엉 근데 전화하면서 톡 올려보니까 그냥 평소 연락텀만큼 연락했더라구 내 딴에는 나만 질문하구 나만 뭐하는지 궁금하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바쁘니까 내가 먼저 물어봐주는게 더 고마울까? 막 이런 생각도 들었엉… 아무튼 나도 비슷한 고민 계속 하구 있는데 어렵다ㅜㅜ

나도 어제 그 감정이 엄청 몰려왔어. 혼자 울고 마음 쓰고 하다가 결국 다음에 만날때 우리 대화를 해야할거 같아 했더니 “우린 항상 대화를 해왔어ㅎㅎ”하며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고. 나는 정말 심각했는데.. 남친은 전화도 안해썸탈때 내가 한적은 있지 남친이 한적은 없던거 같아. 지금 남친 심적 여유가 없다고 나한테 말했었는데 내가 막 먼저 연락하고 그러면 그게 또 부딤주려나 싶고.. 그냥 이래서 나 좀 서운함을 느꼇었어 라고 솔직하게 말해볼려구 말하다 울거 같지만..

어머 여기에 달렸넹

나도 지금 그런 기분이야 막 애정결핍 걸린 사람 마냥 .. 나도 이 사람 만나는데, 내가 정말 사랑하는데 이 외롭다는 감정이 드는게 맞는걸까? 나 요즘 왜 그래..? 라는 생각도 하고 나도 생각해 보니 얼마전 토익 봤는데 토익 시험 전날에 시험 잘 보라고 막 귀여운 부적 사진을 보냈더라고... 남친은 나를 생각하는게 맞을텐데 나는 요즘 왜 이럴까

헐... 회피형 만나면 상대만 너무 괴롭다며.. 나 좀 무서워 진다...

이제봤네ㅠ 근데 회피형 만나몀 진짜진짜 나만 힘들어 내가 진짜 안정형인데 이런 나를 예민한 사람으류 몰아가고 집착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분위기가 너무 힘들었어

헐 ㅠㅠㅠ 나는 안정형은 아니야. 나는 내가 불안형에 회피라고 생각했고 회피성은 스스로 직면하면서 고쳐가고 있어. 근데 불안함은 고치기가 힘드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