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귄지 100일 좀 넘었는데 난 남친이 넘 좋아서 결혼하고 싶거든..,근데 남친은 다른친구한테 결혼은 나이 5살 정도 더 먹고 그 후부터 생각한다고 말했대...
그럼 나랑은 적어도 6년은 더 만나야하는건데 이거...나랑은 결혼생각 없는거 아냐?
넘 좋아하면 구냥 빨리 결혼하고 싶지않나?
온도가 다르네... 근데 100일이면 너무 빠르지 않아? 좀 더 알아가봐
근데 난 뭔가 구냥 남친도 나한테 조금씩 확신이 생기면 좋겠는데 그런게 없어서 속상...내가 넘 빠른거겠지?
응응 더 즐기고 누린다는 개념보단 인생 보는 눈이나 깊이를 더 키울 있다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
남친이 현실적인거같아 대학생이라며 졸업하고 취업하고 기반잡고 결혼하고싶은거지
나도 지긎 남친이랑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잘 모르겠어서..
100일 만나서 결혼 생각하는 사람 있긴 하지만 너무 이른 건 맞아..ㅎㅎ
윗댓들이랑 다르게 없는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난..
20대 후인데 솔직히 너무 맘에들면 구두식이라도 결혼 꼭 하자고하지... 만약 내가 남자였어도 여친이 외적으로 내 기준에 부합+연봉 괜찮음+집안 무난한 가정+인생 동반자로서 믿음과 확신이 듦+나랑 잘 맞고 무엇보다 좋고 사랑함 이러면 당연히 결혼하자고하지 않겠어....?? 성별 바뀌어도 상대방 외모좋아 경제력좋아 성격좋아 하면 결혼 생각 있냐고 할때 여자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나..
왜냐면 20대 후반이라 나랑 결혼생각 없고 진심 아닌 사람이랑 연애할만큼 여유가 없음 시간 아까워 차라리 이때 진짜 좋은 사람 찾아다니는게 백배 낫지
상대방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이 어떤지 가치관을 좀 나누면서 천천히 만나봐 급할 거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