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달정도 됐는데 연애 시작하고 얼마 안됐으면 서로 안맞는 부분들을 조정해나가야 하잖아..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그동안 나한테 서운했던걸 장문으로 보냈었는데 그때 난 너무 충격을 받았어서 전화하면서 울었거든…
근데 남친이 나 운거에 놀라서 더이상 나한테 서운한걸 말을 안하려고 해… 어쩌지…
남친도 앞으로 잘 지내고싶으니깐 말한걸텐데 그렇게 반응해버리면 나도 다시는 말꺼내기 어려울거같긴해ㅠ 이때까지 다르게 살아온사람인데 어찌 모든면이 맞겠어 자기도 남친이 그런말한거에 크게 연연해하지않았음좋겠어
아무래도 울어버리니 당연히 놀랐을 수 있고 충분히 더 이상은 말 안 하려고 하고 자기 눈치도 볼 법 하다고 봐... 자기도 그냥 솔직하게 '네가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몰라서 나도 모르게 울게 됐던 것 같다. 혹시나 내가 그때 울어서 너 또한 충격도 받고 많이 놀랐다면 미안하다. 무슨 말인진 알았고 우리 서로 같이 잘 맞춰가 보자.' 이런 식으로 얘기 잘 나눠보길 바라~ 자기가 이미 알고 있고 말했다시피 연애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