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안 하는 남친 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화나...
약속 시간을 미루거나 갑자기 취소해버리는 경우에, 자초지종 설명하면서 "미안해"라는 말 한 마디만 해줘도 괜찮을텐데 그걸 절대 안해
그래서 의아해했었는데, 내가 약속에 늦어서 친구한테 사과하는 문자 보내고 있을 때, 옆에서 미안하다고 하진 말고 빨리 간다고만 하라고... 자꾸 사과하면 사람들이 얕본다고 하더라..
그 말 들으니까 지금까지 그래서 사과를 안 했나 싶기도 하고..
오늘은 몸 건강 문제로 갑자기 취소됐는데, 사과가 없으니까 화나고, 그렇다고 아프다는 사람한테 서운한 티 내자니 스스로 죄책감이 너무 들고.... 너무 가슴 답답하고 우울하고 화난다ㅜㅜ
자기들 위로나 조언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