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권태기 오는 남자 특징이 뭘까
썸남이 연애 오래간게 7개월이래.. 찐찐사 아님 권태기가 빨리 오는 편인가봐. 항상 얘쪽에서 먼저 식은것 때문에 헤어졌대. 근데 성격상 그래보여. 엠비티아이는 istp
나는 사귀면 성 관계도 사랑도 사귈수록 푹 빠지는 스타일인데 얘는 사귀면 사귈수록 질려하는타입같아서 썸붕낼까 고민중
권태기 빨리 오면 손절 .... 오래 갈 사람은 오래감 ..... 권태기라 말할것도 없음 ㅜㅜㅜ
애매하긴 하네, 그래도 좋아하면 난 저질러보는 타입이긴 해. 안 그랬다간 미련 남아서 괜히 더 생각나기도 하더라고. 그냥 함 사귀어보고 나도 질리든 아니면 크게 상처 받든 해서 결말 보는 게 속 후련하더라고. 대신 사귀더라도 1순위를 본인 스스로에게 두면 푹 빠져서 사랑하고 헤어져도 괜찮더라고. 날 1순위로 두고 결정하길 바랄게.
나도 연애 몇번해보고 그거에 상처받는 내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그냥 정 깊게 들기전에 안하는게 나은것 같아ㅠ
그게 감당이 안되면 안 하는게 낫긴 해. 내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거면 연애 안 하는게 낫지. 막말로 7개월 이상 못간다 하는 놈들은 걍 섹스하다가 질린거 같은데... 그런거에 상처 잘 받으면 차라리 안 사귀는게 낫긴 하겠다... 연애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지장없으니 힘내길 바랄게.
7개월..? 별로 안좋아했나본데 .. 나라면 그거 알자마자 정뚝떨 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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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유흥이나 욕구적인거에 약한 사람은 난 피함. 안정적인 연애를 생각하면
유흥이나 욕구적인거에 약하다는게 충동성향이 있다는 말이야?
웅 비슷한 맥락이라구 생각해
나 estp인데 어릴 때 연애는 내가 빨리 질려해서 100일을 잘 못 갔어. 뭐든 빨리 지겨워하고 실증나. 그래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연애를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고 4-5년 연애 안 하다가 지금 남친 만났는데 일년 다 돼가.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안 좋아해서였던 거 같아. 지금은 내가 남친 너무 좋아해서 지겨울 틈 없고 매일 전전긍긍해. 만나는 게 너무 즐거워. 자기도 자기가 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썸붕이 나을 거 같아! 별로 안 좋아하면 연락도 만나는 것도 다 너무 귀찮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