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오는날 길가다 만원주웠을 때 자기들은 어떻게 해?(돈은 안젖음)
내가 어제 길가다 아파트 편의점 앞에서 접혀 있는 만원을 주웠어
아침부터 폭우로 계속 비오던 상황이었는데 돈은 하나도 안젖었고 (천막이나 파라솔 밑 아님) 초딩들이 하교하는 길목 시간대였어
돈을 줍는 상황에서 주변초딩들한테 주인이냐고 물으니 아니래 일단 주웠으니 바로 옆 경비실에 갔더니 안 받아주고 경찰서에 맡기기에는 경찰서나 동네 파출소 자체가 차타고 15분이상 가야 있어 다시 제자리에 두는것도 좀 웃긴 상황에서 자기들은 어떻게 행동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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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이걸로 의견이 많이 나뉘더라구? 일단 난 경비실도 안 받아주고해서 편의점에 맡겼어 돈 찾는 초딩있음 주라고 오늘 갔더니 아직 안찾아갔데
무서워서 돈냅둠
나도 봤을때 흐린 눈 했어야 됐는디
난 솔직히 만원이면 걍가져 내가 잃어버린거 돌아왔다 생각하면서...(?) ㅋㅋㅋ 금액이 크면 찾아줄거같아!
가진다는 사람이 많넹!! 마쟈 솔직히 나도 초딩들이 안보고 있었음 바로 내주머니로 했을 꺼 같은데 새싹들 앞에 모범을 보여야겠다 싶은 마음에 맡겼어
이거 근데 범죄 라고 들은 거 같은데 떨어진 돈 주워서 쓰면... 아닌가 ㅠㅠ
왜 만원이 ㄱㅊ은 걸 우리가 정해...? 신고할 정도의 금액이 아니란 걸 왜 우리기 판단하는 거야...? 예전에 사례보면 5천원도 신고해서 잡히기도 했대 신고할 금액 기준은 없지 않아...? 엄연히 내 돈도 아니고 점유이탈물횡령죄 라는 죄명이 있기도 하구... 진지충이하고 할 순 있지만 내 돈이 아닌 건 맞으니 안 건드는 게 원래는 제일 올바른 방밥 아닐까 해서 ㅜㅜ
밑댓 봐쥬ㅓ!
안건드는게 제일 올바른 방법인 사회가 된게 너무 슬프다 나 어릴때만해도 문방구앞에 돈흘리고 가면 다 찾아주고 그랬는데
맞아 그게 맞는거지! 근데 투표에서 그냥 가져간다는 사람이 제일 많은 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걸로 진짜 신고당해서 잡힐 확률이 엄청 적으니까.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나도 걍 그자리에 냅두거나 편의점에 맡기거나 할듯?
땡잡아땅 맛난거 사먹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