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지 않지만 딱히 크게 행복하지도 않은 연애 어때?
나는 서로 예쁜말 하고, 챙겨주고, 아껴주고 이런걸로 행복감을 얻는 사람인데
지금 상대는 저런거 안좋아하고 어색해하고 이해못함 그냥 시간날 때마다 최대한 같이 붙어있는게 사랑이지~하는 스타일이고(박명수 주우재 느낌) 남자인 친구 같아 그런데 스킨십이 가능한
딱히 속썩이진 않을것 같은데 행복도 없으니 삶이 퍽퍽하다
이런거야말로 안맞는거겠지 에효
오 자기랑 같은 입장이야 내 남자친구도 그런데 나는 소통을 많이 끊임없이 해와서 남자친구도 그렇고 나도 노력하고 있어!
아니 아직 시도 안해봤어! 자기 정말 현명하다! 고마우이잉
자기 남친은 여자에 대해서 아직 잘 몰라서 그래 누굴 만나도 다 표현 싫어하는 여자는 없을텐데 말이야! 자기 남친분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해결점도 못찾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서 말하는 것 밖에 안돼ㅠㅠ 그래서 대화하면서 많이 속터지고 답답할 수도 있어 내가 그랬거든…ㅎ 그치만 대화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게 연인 사이에서 제일 중요하더라구! 그리고 자기도 분명 좋게 대화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진심으로 도움이 되면 좋겠다 🥹
서로 더 행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하는게 연애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러려니 라는 말이 난 좀 그렇다... 다른 점이 있으면 서로 배려해서 상대방이 저런 걸 원하니까 한번 노력해볼까? 가 되야한다고 생각해. 나는 나, 너는 너 일거면 연애는 무슨 의미야...
그러니까말야. 나도 자기처럼 생각하는데 내 남자친그와 같은 부류의 사람도 있더라고.... 진짜 안맞아
나도 박명수 주우재랑 같은 ISTP거든.. 근데 상대가 그걸 싫어한다면 바꿔주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매너? 라고 생각해... 나같은 경우눈 평소에 연락을 전화보다는 카톡을 선호하는데남친은 그래도 하루 한두번정도는 전화하자해서 남친 퇴근할때는 꼭 전화통하하고 있거든 그렇게 맞춰주니까 남친도 고마워하더라구... 난 존중해쥬는데 넌 왜 존중안해주냐 라는 식이라면 잘 고민해봐야한다고봐ㅠㅠ
자기야 궁금한게 있어! 실수로 답글이 아닌 댓글로 달렸는데 봐줄 수 있을까?
남자친구도 물론 몇몇가지는 바꿔주긴 하는데.. 내 요구들이 많이 버거운가봐? 흐흑 나는 숨쉬듯 하는거라 전혀 힘들지 않은거고 사실 요구하고 싶은 거 더 많은데 쪼끔씩만 부탁하는 거거든 - 카톡 읽씹하지 말고 뭐라도 대꾸하기 - 기념일 소소하게라도 기념하기(거창한 선물x 외식o) - 상대가 하고싶어하는거면 진짜진짜 싫지 않은 이상 같이 해주려고 양보하기 - 어색하더라도 자꾸 표현하려고 노력하기 자기 입장으로능 많이 버거운 것들이야?ㅜㅜㅋㅋ 솔직히 나한텐 너무 당연한 것들인데 ..
자기야 내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가끔 분명 자기 남친도 자기한테 바라거나 지적할때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럴때 자기도 남친한테 이렇게 얘기해봐 남친아 너도 나한테 이런거 바라는 마음 있으면 너도 칭찬or표현을 잘 해봐 그럼 나도 해줄게~ 라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