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연애 중인데 외롭다
바쁜 사람인데다 거리도 좀 있지만
연락도 열심히 해 주고 그래도 2주에 한 번은 보고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대하거나 그런 건 분명 아닌데...
연애가 1순위는 절대 아닌 사람이라
내가 칭얼대면 헤어지자고 할까 봐
그거 썩히니까 더 외로워지는 것 같아
혼자여도 의젓한 척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남친 바쁜 시간에 나도 내 생활하면 되는데
그러고도 남는 시간은 뭘 어떻게 해야 하지... ㅠ
나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 바쁘게 일하는 편인데......
벌써 200일 가까이 사귀었는데도 멀게만 느껴진다
바쁜 것만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9월부터 이랬던 거고 이전에는 불안 같은 거 전혀 없었거든
12월부턴 여유 생긴다 했으니까 쫌 더 버티면 돌아갈 수 있겠지? ㅠㅠ...
연애 진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