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이혼하시고 별거 중인데
만난 지 얼마 안 된 장거리 남친이 있거든
서로 연락으로 모든 일상 공유하다보니 집에 아빠가 안 계시는 걸 얘도 눈치 챘더라고
그러다 오늘은 부모님이랑 셋이 오랜만에 만나서 식사하다 또 일이 터졌어 두 분이 싸우셔서
엄마 사라지고 난리도 아니었거든
그래서 남친한테 좀 오래 연락을 못했어
이 일에 남친이 서운해 해서 남자친구한테 그때 어떤 일이 있었다 말을 해줘야 하는데
계속 숨기기가 그래서 가정사를 그냥 털어놓을까 싶어
얘기 안 하자니 계속 남친 속이게 되고...
가정사 남친한테 털어놓은 자기 있어? 조언 좀 해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