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모님이 남친과 잔걸알고 엄청나게 화를내요
전 올해 스무살인데 엄마가 제가 남친이랑 잔걸알고 엄청나게 실망해서 며칠내내 저한테 계속 욕하고 걸레네 다리를 얼마나벌렸네 거지냐 이러면서 욕을 계속해서 힘들어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경험있나요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어머님이 참 모순이네요. 본인의 딸이 입양 딸 아니고서야 섹스 후 날은 딸인데도 딸에게 걸레네 다리를 얼마나벌랬네 등의 말을 하는 건 본인에게도 하는 말로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런 사상이 보이면 “엄마도 했으니깐 나 낳은 거 아냐? 뭘 그래” 해버리면 할 말은 없지만 특성상 더 난리치고 더 뭐라할거예요
전 관계 한것도 알고 뭐했지만 정상적인 부모는 “피임 잘해야돼” 하는 말을 하지 비난하지 않아요 그 막말에 글쓴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요. 저도 20살 때 처음 관계 했었지만 그 말에 글쓴이가 그 말을 받아버리지 마요 사실이 아니니깐.. 대꾸도 하지 말구요
대꾸 안한다고 뭐라하면 “딸을 걸레라고 취급하는 사람과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밤 일을 한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된다” 하고 딱 잘라 말해요 단호함도 꼭 필요합니다..ㅠ
제가 엄마를 엄청의지하고 있어서 팍끊기도 힘들긴한데 그래볼게요 저도 엄마한테 그런소리들었는데 뭐가좋다고…
본인이 좀 속상하다고 딸한테 저런 말 하는 게 기괴하네... 나도 얘기했을 때 너가 얼마나 잘난 애들을 만날 건데 굳이 그러냐며 속상하다며 하길래 블라블라로 듣고 뉘에 이러고 담부터 절대 얘기 안해... 그냥 저런 사람들은 아예 털어놓지않눈 게 좋아요. 딸이 솔직히 털어놓을만큼 믿어서 해주는 얘긴데 뭘 놓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말구요!
그럴래요 다시는 말안해야지…
엄마한테 모든 걸 말하지 말아요!! 저도 엄마랑 친하고 모든걸 말하면서 의지했는데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뭐라하시더라구요..!그때부터 정신적인 독립하려고 노력했더니 관계가 좀 평화로워 졌어요! 추천할게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시고 ㅠㅠ 속상하겠지만 엄마는 엄마 나는 나! 이생각 하시면 좀 도움이 될거에요!
그렇게 해서 태어난게 나지롱 하고 생각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