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나랑 치매 있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고있는데 굳이 남자친구한테 말 안 했었거든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말 안 해도 아무 지장 없으니까…
근데 이제 부모님이 바빠지셔서 할아버지 투석을 내가 왔다갔다 해야할 거 같은데 그럼 그 시간동안 남자친구가 뭐했는지 물어볼거 아냐
이제 얘기를 하는게 맞겠지? 안쓰럽게 볼까봐 그동안 말 못했는데 다행인 상황이면 기특하게 볼거고 아닌거면 불쌍하게 보거나 별로 긍정적이진 않을거같아
후자일까봐 심히 걱정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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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왜?? 난 말해도 절대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해!!!!!
그런가… ㅜㅜ 내가 너무 편견을 갖고있는거였나봐 얘기 잘 해봐야겠다
걱정된다면 말하지 않아도 돼!!나중에 시간이 더 지나고 신뢰가 더 쌓이고 자기가 말할 준비가 되었을때 말해도 늦지 않아!
어르신들 여기저기 편찮으신건 당연한거고, 자녀들이 편찮으신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는 것도 너무 당연한거지. ㅎㅎ이걸 부정적으로 보는게 더 이상한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