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정말 엄격하시고 공부를 중요시 여기는데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그게 너무 숨이 막히기 시작했어 대들기도 많이 대들고 술담배 외박도 막 하다보니 금세 3년이 흘러갔더라고
스무살인 지금 대학도 안가고 빈둥대면서 대학 간 주변 친구들을 보니까 부럽더라
부모님께서는 인서울 좋은 대학을 가길 원하셔 편입 해보라고 인강 학원까지 등록해주셨는데 선생님과 부모님 연락 다 재끼고 친구집에서 사는중이야 나 썩을뇬이지 아주 ㅠㅠ
내가 다시 공부할 수 있을까 ? 방법도 다 까먹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
(혹시 편입해본 분들 있으면 작은 조언이라도 너무 고마울 거 같아 !!)
자기 아직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어려!!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어!!! 근데 부모님이 원하는거 말고 자기가 원하는 걸 하려고 하면 힘이 난다구!!
나두 쑥쑥 자기말에 공감! 자기 뭐든 할 수 잇어 진짜야! 대신 자기가 원하는 걸 뭐든 그걸 찾아서 해보는게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될 거 같당.
지금도 술담배를 달고산다면 일단 이것부터 끊는것을 추천할게 :) 그리고 이렇게 글을 올렸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자아성찰(?) 이라고 생각해! 뭔들 할수있을것 같은걸? 용기있는것 같아 자기야 ㅎㅎ
세상에 충분히 가능성 넘쳐 조금도 늦지 않았어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겠다. 수고 많았어. 누구한테 들었는데, 포기하는 것은 쉽고 다시 작하는 일은 굉장히 힘들대. 이 말에 나는 공감을 해. 글쓴이 자기도 다시 시작하는거에 있어서 예전처럼 꾸준히 공부를 하는거에 대해서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거야. 시간은 조금 걸릴지 모르지만, 꾸준한 노력은 결과를 무시하진 않으니까. 글쓴이가 정말 간절하게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면, 예전에 해왔던 방법들을 천천히 기억해내서 계획을 짜보는건 어떨까? 익숙한 방법으로! 주변에 의지 해주는 사람들과도 얘기 자주 해보고! 타인의 시선 보다는 스스로 믿어주고 달래주자. 그것만큼 든든한 것도 없지. 힘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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