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인이 헤어지자고 해 놓고 술 마시고 전화한 남친
심리가 진짜 뭘까…?
화요일에 헤어지자고 카톡 통보했길래
전화로 이건 예의 아닌 것 같다 말하고
차분하게 왜 그런 결정했는지 물어보고
서로 생각할 시간 가진 다음
토요일에 만나서 마무리하기로 함
그 통화 뒤로 서로 일절 연락 안하고 지냈어
근데 어제 새벽 네다섯시에
부재중 전화가 7통 찍힌 거야
술 먹고 건 거 아는데 걍 한 번 전화해 보고
이른 시간이라 안 받아서 왜 전화했냐 했어
한참 뒤에 “술 많이 취해서 건거같아 미안해”
이렇게 왔더라 ㅋㅋㅋㅋ
무슨 심리일까…?
미련이나 후회는 아니겠지?
걍 술마시고 삘타서 전화한거아냐? 너무 별론데...
이게 별로라는 반응이 많더라… 난 이런 적 첨이라 그냥 궁금하기만 하고 후회하는 맘이 있었음 좋겠다 싶고 별 생각 없는데 혹시 이게 왜 별로인 행동이야?
움 무슨느낌이냐면... 술취해서 전여친 전전여친 썸녀.. 다생각나면서 막 .. 발라드 들으면서 감성충만 100000% 돼서 .. 아님 하고싶어서 저나 한사람으로 보인다해여하나?? 내가 어릴때 그래본 경험도 잇어서.. 별로라고생각해.......
그렇구만! 자기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왠지 나두 점점 이유들이 납득이 가는 느낌이야 ㅎㅎ 이유 물어보니 회피하는 것두 별로넹… 암튼 자기 너무 고마워!!
하고싶어서 ..?
어머… 지가 헤어지자 해 놓고 술 만땅 취했는데 그런 생각이 날까…?
취해서 이성 못잡고 전화한건데.. 취중진담이라도 하고싶었나? 맨정신으론 왜 못하지 싶고 용기없는 행동같아서 별로.
그치? 에휴… 걍 미련이나 후회 남아서 그런다고 자기 합리화 하고 있었는데 걍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
후회라고 쳐도, 진중히 생각하지 않고 내린 결론이기때문에 후회하는거 아냐? 후회가 남을정도로 가볍게 생각한거면서 자기한테 상처준것도 별로. 소중한사람에게 왜 후회할짓을 하지? 여러모로 마이너스라고 생각해 자기도 마음 정리해
맞아… 이미 입 밖으로 뱉은 순간 나도 끝이라구 생각해 주워 담을 수 없으니깐… 조언 고마워 너무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말이었어 고마워 자기!
얼마나 사귀었는데?
8개월 조금 넘었어!
토욜에 일단 만나서 이유 들어보장
헤어진 이유는 듣되 그냥 내 입장은 말 안 하려구 ㅎㅎ 그리구 잘 마무리 해야징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