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신세한탄, 인생 이야기가 섞여있습니다🙇🏻‍♀️)



나는 22살이고 19살 후반부터 알바만 했어 알바는 여전히 하는 중이고 대학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제부터 차차 준비하려고 해 올해 합격하면 제일 좋지만 그러기에는 많이 어려울 것 같아서 내년까지 내년에도 안 되면 내후년까지 생각해보고 있어 고등학교를 원하는 곳을 못 가서(일반고이지만) 학교 자체를 너무 싫어했는데(지하철 타고 학교에 갔는데 **역에서 내려서 학교를 걸어가야 됐거든 학교를 가는 날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는 길에 **역 보는 것 자체도 싫은 정도였어) 그 이후 17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코로나 터지고 집에만 있게 되고 이러니까 학교는 더 가기 싫고 이래서 고3 때 자퇴를 하게 됐어 19살 후반에 콜센터 알바를 시작했고 20살 돼서 그만뒀을 때 친척 오빠랑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힘들었다가 다시 시작한 패스트푸드점 알바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 다행히 20살 때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해서 수능은 볼 수 있고 이제 공부랑 알바를 병행하면서 해야 되는데 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집안 상황이 알바를 그만 둘 수는 없어서 주 3일 정도는 가야 되는데 과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확실히 어느 대학이라는 정해둔 목표는 없지만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다 정도의 목표는 있어(공부가 된다면 가고 싶은 과는 너무 많아서 차차 정해보려고! 현재 1순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문방송과 언론정보학과 이런쪽!) 공부를 쉰지 꽤 오래 됐는데 내가 할 수 있을지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 자기들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내 신세한탄이 많이 섞여있어서 읽기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사실 내 신세한탄이 더 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몰라 그래도 이것저것 고민 되는 것도 많고 자기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