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친이면 어디 다치면 괜찮은지, 많이 아픈지 계속 물어보지 않나?
내 남친은 내가 다쳐서 큰병원 가야하는데도 별 반응이 없고,
내일 놀거만 생각하는데..
심지어 손 골절일지도 모르는데 지방 자기 사는 곳 오라고 기차 예약해줬는데(본인이 올라와서 나 데리고 내려가서, 나 혼자 올라오기로함.)
평소에도 내가 쇼파에 부딪혀도 본인 할일만 하는데..
아프다고 해도 별 관심없어.
본인은 걱정되서 영양제도 사주는거 아니냐 그러는데..
이거 나 사랑하는거 맞는건가..
남자들이 대체적으로 공감능력이랑 감수성 없는듯
자기 여친한텐 없는거 만들어내야지… 짜내야지
엥 공감능력 어디 갔냐 미친놈 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