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집안 딸들 남친과 외박 어찌해?
나는 집이 좀 보수적이야.
그리고 아빠가 폭력적이셔서
화나고, 자기 말대로 안하면 위협적이시거든,,
그래서 남친이랑 외박, 여행 다 안되는데
남자친구는 나랑 외박을 너무 하고 싶어 해
2년 사귀면서 2번 해본 듯
그마저도 집에 돌아오니까 분위기가 넘 안좋아짐.. 엄마랑 언니한테도 내가 정신머리가 없니 자식 교육을 똑바로 시키라는 둥 하거든
나도 같이 자면 좋지만
솔직히 안좋은 말 들을 각오하면서 저런 얘기 꺼내는 것도 쉽지 않고, 이런 우리 집 분위기 알면서 외박하자고 하는 남친이 조금 원망스럽긴 해
다들 어떻게 해?
남친은 아빠랑 만나뵙고 신임 드릴 수 있다고 자리 마련해달러고 하는데 그건 내가 안내키고..
참 쉽지 얂다🥹🥹
그냥 여행은 갈 수 있어? 친구들이랑?
그래서 부모님 연락처는 선 넘는 듯 해서 안알려 드리고 평소에 만나서 셀카 마ㄴㅎ이 찍는 중.. 고마워
그런데 자기 아버지가 폭력을 쓰신다는게 너무 걱정된다 나도 보수적이긴 했지만 대들 수도 있고 미친척 싸울 수도 있었거든 물론 그 과정에 지쳐서 아직도 걍 뻥치고 다니긴해 모든 싸움과 해결 과정이 힘들고 싫어서 모태솔로인척 하고 친구들하고 여행다닌다는 핑계로 남친이랑 외박해 이게 누군가에겐 답답해보일테지만, 보수적인 집안에서 우리 나름대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힘내자
조언 고마워
난 친구네서 잔다고하거나 더블데이트로 여행갔오
물론 여자애랑만 같이간거로아시구 ㅎㅎ
더블 데이트 도전 햐봐야 겠다.. 땡큐
나는 내가 보수적이라 외박 거절했던 경우라.. 남친이 집안 분위기 말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거 같으니 아버지 뵙게 하는 것도 방법일 거 같긴 하다
아빠가 연애하는 걸 별로 안좋아 하셔서 남친 안좋아하시는데, 그래도 괜처노을까? ㅠㅠ
내가 어릴 때 머릿니가 있어서 친구 집에서 절대 안잤거든? 그 후로도 많이 안자서 그런가 항상 예민하셔
나는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위협은 없어서.. 엄마아빠 여행갈때 외박하거나 막차가 끊겨서 가까이에 친구 산다고 가거나 하는데... 혼나기는 하는데 폭력적이진 않아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때리는 건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혹시 나이 물어봐도 돼?? 21~4 이면 아무래도 어리니까 그 보다 더 많은데 그러는 거면 독립해야지... 그러다 30넘어서도 외박 못한다
대학생이야.. 어린 건 맞는데 친구랑 외박한더고 해도 이러셔서 참 고민이야.. 간호대생이라서 취직하면 바로 자취 예정.. 답변 고마워
아직 이래저래 지원 받으니까 확 들이받기가 두렵워서 몸 사리는 것도 있야
나는 내가 외박할 생각이 없어 20대때였나 아는 동생이랑 동생 아들이랑 놀이동산 갔다가 늦어져서 동생집에서 자고 가도되냐 했더니 안된대 잠은 집에서 자야된대. 그런가보다하고 그 이후로 외박할 일 안만들어
남자친구네는 너무 화목하고 좋은 부모님, 남자 형제만 있어서 프리하셔 나도 몇변 뵈었는데 예뻐하시고 나 맛있는거 사먹이라고 남칭한데 용돈도 두둑히 주심..
아 그럼 괜히 자기한테 불똥이 튈 수도 있긴 하겠다ㅜㅜ 그래도 남친이 계속 외박을 요구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관계에 악영향이고 배려 없는 거라고 생각해. 자기한테 어떤 희생이 요구되는건지 이해할 생각이 없는거니까.. 자취할 수 있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웅 답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