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말 아니긴한테 나 혼자 긁히고 상처받는 말을 남친한테 들었음...
평소였으면 "왜 그렇게 말해? 기분나쁘다."
한마디하고 그냥 넘어갔을거같은데
생리 첫날이라 그런가 감정조절이 안되서
계속 울음이 나오고 기분 해소가 안됨...
연락을 일체 안 보고싶은 기분이 드는데,
일방적으로 연락 잠수타고 그런건 예의가 아니니까
"그런 말 들어서 기분나쁘다 오늘은 전화 안 하고 싶다" 했음...
그 후로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기프티콘 이런것도 받고(되돌려보냈음) 기분풀리면 전화 해달라고 하는데 지금 기분상으로는 2~3일은 연락 보고싶지도 않음... 그냥 연락 안 해두 되려나...
기분 나쁜 이유 바로 말했고 전화 안 하고 싶다고 했으니까 이정도면 회피형의 일방적 잠수 이런거 아니지...? 휴ㅅ휴
흠 근데 가시 없는 말에 긁히진 않더라.
긍가..
헤어질 거 아니면 아직까지는 연락 안 하고싶다고 말해보는 게 어떨까
헤어질 생각까진 없성...한번 더 말해야겠다...
어떤 말이었는데?ㅠㅠㅠㅠㅠ
고마우.....ㅠㅠ ....항상 기분나빠도 될 말인지 나에게 확신이 없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우... 그래도 좀 오래 연락 안 하고 싶어지면 기간은 대충이라도 얘기하는게 낫겠디.. ?
나라면 그것도..어느정도 기분 풀리면 ㅠㅠ
정말 곰마오 .......흑흑흑흑흑흑흑
ㄹㅇ 별 말 아닌데 상처받을 말이긴 하다… 취준생이에요라고 말하면 좋았을 텐데
몇번 그렇게 말하더니 계속 물어봐서 그런가...라고 이해해보려는 INFP... 상태가 돼.... 근데 자꾸 눈물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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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그렇게 말했대...
정말 미안해하는것같긴 해... 평소에도 정말 잘 하기도 하고.... 근데 내가 감정조절이 안되서 이성적으로 생각이 잘 안되는거같우...
정말 미안해하고 평소에도 정말 잘지내고 자기한테 잘했으면 이정도는 (나라면) 용서해줄 수 있을거같아..!마음 잘 가다듬구 연락하면서 얘기 좀 해봐...!!! 아마 남자친구도 후회하고 있을거양 ㅜㅜ
고마워잉.... 내가 호르몬탓에 너무 예민한게 느껴지긴 햄... ㅠㅜ ... 맘을 잘 가다듬어 봐야겠오
힘든 일들 많을텐데 제일 내편이 사람이 그러면 당연 그럴만해 원래 타인이 그러는것보다 내 연인,가족이 그렇게 말하는게 더 타격이 커...억지로 용서해줄필요없고 마음이 풀리면 그때받아줘
힝 고마엉... 고맙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업뗘...
아. 나 자기 기분 완전 공감돼.. 나도 너무 연락하기 싫고 만나기 싫었는데 사과는 했고 받았으니까 그냥 만나서 시간 보냈거든. 근데 내 마음이 아직 다독여지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다른 행동, 말에 더 상처 받고.. 나중엔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 지금도 다독이는 중이고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잘 다독여볼까 싶다가도 이게 회피인가 싶어서 고민이 들기도 해.
그칭... 별거아닌데도 후벼파이고... 배신감들고... 사과는받아도 맘은 안 풀리고.. 그렇다고 회피는 하기 싫고 그래
맞아맞아 이 와중에 이게 회피인가 고민하고.. 근데 별거 아닌 게 맞긴 한가 ? 난 이렇게 속상한데 싶으면서 또 바닥을 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