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남자친구랑 남자친구는 프리랜서고 난 직장 다녀 재결합 한지 3년 정도 되었고, 나는 그동안 남자친구 생일 까먹지 않고 챙겨주고 생일선물 까지 줬어.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 챙길건 다 챙기고 내 생일 선물을 안챙겨준지 3년째아.
내 두번째 생일에 펑펑 울면서 왜 안챙겨주냐고 서운하다는 듯이 말하고 투정도 부렸는데 다음부터 챙겨주겠다고 하는데 그게 3번째 오늘 내 생일이야. 생일선물은 역시나 없고 그냥 생일 축하하다고 생일 선물 다음주에 사주겠다고 하네.. 자기가 치장하고 쓸돈은 있고 나한테 쓰는게 아까운건가 싶기도 하고 빈정 상해서 연락 하지말고 잠수 이별 지금 생각 중인데 이게 맞나 싶다 너무 비참하다 진짜.. 난 큰거 바란것도 아니고 얘가 뭐라도 날 챙겨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진짜 내 기분이 너무 이상하고 속상해
헤어져. 3년 연속, 게다가 작년엔 주겠다고 약속까지 해 놓고..
잠수이별도 아까운 놈이네
나두ㅠㅠㅠㅠ 헤어졌음 좋겠다.
개하남자네 버려 제발 나 미국에서 청소년기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10년 살았었는데 미국 애들 애인 생일 잘 챙김 고등학생 대학생들도 차 트렁크에 꽃이랑 케이크 선물 가득 담고 서프라이즈 전나 잘함
좀 화나도 울지는 말지… 뭔가 기우는 연애는 시작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 걔 만나는거 자체로 만족할거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