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처음 만난 남친이랑 벌써870일정도 됐는데 2년반 정도를 사귀고 있어
중간3개월은.. 헤어졌었는데 다시 재회를 했어
근데 남친이 많이 어려.. 나랑도 나이차이도 좀 나고.. 남친은 편입준비를 하고 있고 군대도 있고.. 사실 이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은데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도 있는것도 알고 그런데 약간 서로 이상한 포인트 얼굴 말투 행동들을 받아주고 웃어주고 그게 너무 재밌고 개그 코드도 맞고 입맛도 비슷하고 키랑 덩치 외모 전부 다 내 스타일이란 말이지.. 울 남치니랑 어쩌다 얘기를 하다 보면
결혼 얘기가 나올때가 있는데 울 남친이 애기야! 7년만 기다려!! 7년.. 길긴한데! 7년만 기다려! 라고 말하고 남친이 진짜 자기랑 확 결혼 할까라는 생각을 요즘 너무 많이해..라고 말도 하고
서로 아직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일단 현재에만 생각을 하고 있긴햐..
혹시 남친과 내나이가 궁금한 자기들이 있을 수도 있지않을까.. 해서 나는 26 울남친 21살이야..
근데 울 남친 나이로만 보면 되게 어려서 철없을거 같은디.. 세상 풍파를 다 맞아서 은근.. 어른스럽고 아는것도 많아서.. 나보다 연상같을 때도 많아.. 암튼..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보고 싶었오..
머야 남친자랑이자나 케켘
앜ㅋㅋㅋㅋㅋ그런 의도는 아니였는뎅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