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혹시 어떤 부분에서 차이를 느꼈는지 물어봐도 될까?

mbti 로 말하자면 나는 nf 고 남친은 st 라서 내가 힘들었던 일 이야기하면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를 조목조목 얘기해줘.. ㅋㅋ 처음엔 섭섭했는데 이제는 나도 정말 도움을 주고 싶은가보다~ 하면서 듣고 진짜 도움이 필요할 때도 가감없이 의견을 구하게 됐어!

그치만 또 눈치는 엄청 빨라서 막 조언 해주다가도 내 표정 굳으면 바로 멈추고 저자세로 가고 ㅋㅋ 평소에도 내가 한번쯤 싫어한 것 같았던 행동들은 알아서 줄여나가더라구 ㅎㅎ

나도 솔직히 어떻게 노력하고 어떻게 해도 안 맞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