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항상 나 분위기 부럽다 해주는데 뭔가 기분 좋음 예쁜건 화장으로 되는데 분위기는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잖아 라는 언니의 부연설명 때문에 더 기분 좋은 거 같ㅇ애 ㅎ 실제로 내가 막 존나 예쁘다 이건 아니라 !!

내가 내 얼굴을 아니까ㅋㅋㅋㅋ사실 이성은 내가 관심있는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 아니면 다 꼴값 개소리같이 들리고....동성이 예쁘다 하면 빈말같고 어른이 예쁘다 하면 강아지 예쁘다 하는 느낌이라 별루야. 매력있게 생겼다는 도저히 예쁘다는 말은 안 나오는데 상황이나 관계에 따라 내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머리 열심히 굴린 것 같은 느낌이야. 저 말을 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면서 내 외모에 자괴감 생겨나고ㅠ근데 분위기 있다 하면 내 아우라에 호감을 느꼈다는 거잖아? 그건 외모뿐만 아니라 내 태도 말투 스타일 등등에서 전반적으로 매력을 느꼈다는 말처럼 느껴져. 상대방의 의도 말고 내 귀에 들리는 느낌이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