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는 않은데 진짜 개 소름돋는 썰 하나 풀어봐.
우선 본인은 현재 충청도 살고있고 할머니 집이 전남 영암이라서
아빠가 분가안해서 중딩때까지 할머니 집에서 살았는데
할머니집이 터가 진짜 안좋아.
할아버지가 매일 고물들고오기도 문제인거지만
집 지을때 거기가 625때 학살해서 마을사람들이 귀신터, 벌레가 많은 벌레터라서...
습기도 많은편이었고.
마을에서 유명한 귀신터였는데
나 8살에 할머니가 새벽 4시에 요의를 느껴서 화장실을 갔다가 나왔는데 내가 가만히 앉아있었다나봐.
근데 말을했는데 대답도 안하고
그래서 할머니가 으이구 이년아 이시간에 잠안자? 이러고 다그쳤더니 그대로 방에 들어가서 잠자던 자리로 가서잠
근데 이게 본게 한두명이 아님. 할아버지,할머니, 엄마가 다 봤는데
엄마가 본게 소름돋았음.
엄마가 새벽에 깨어나서 물마시려고 봤는데 내가 가만히 앉아서 칼을 찾고있더라는거야.
엄마가 너 거기서 뭐해?
이랬더니 내가멍 때린표정으로 한참이고 바라보다가
입가가 찢어질듯이 웃고
칼...칼...
이러면서 다시찾고있어서
엄마가 누구 다치게 할거야?
물어봤더니
"고양이...찌를거야..."
이렇게 웃고있는 이 소리에 할머니가 일어나시더니
성경책보고 찬송가 부르심.
그리고 할머니 노래부르시다가 내가 다시 그 자리 가서 잠.
일어나서 엄마한테 들은 말임.
근데 소름인거는 할머니 집 매일...찜찜하다고 가기싫어한 그 자리를 앉고 매일 중얼중얼거렸다고함.
새벽3시~4시에...
성인되서 없어졌는데
그래서 고양이가 나 안좋아하나 싶더라고...
미친 고양이 찌를거야??????
엄마가 그때 진짜 미친줄 알았다고 그랬는데 나 애묘가야...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