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한 사람들이 너무 너무 부럽다
난 기질 자체가 예민해서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보통사람들이 50의 타격을 받는다면 나는 150의 타격은 받는 것 같아..
이거 때문에 불안장애, 우울증까지 와서 병원도
다녔었는데 애초에 기질 자체가 그런건 극복하는게 쉽지 않네
나도 ㅠㅠ 별것도 아닌거에 계속 걱정하고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고
많은 타격을 받다보면 무뎌질수 밖에 없을거야...
그 때까지는 열심히 버텨야지... 자기 화이팅!!
무던하다 듣는 사람인데 진짜 무던하다긴 보단 포기하는 느낌? 뭔지 다 보이는데 뇌 속에서 '삐빅 과부하입니다' 이러면서 감각을 차단시켜버려
예민한것도 예민한대로 장점이 있더라 남의 감정 캐치 잘하고 공감도 잘해주고 그만큼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어! 무조건 기질을 바꾸려고 하는 것 보다는 단점이 되는 부분을 보완한다고 생각해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