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남친이랑 처음으로 예약하는데(전에 호텔 첨 갔을 때는 내가 예매함)
남친 폰으로 예약하는데 결제창에서 폰을 나한테 주는거야. 나보고 예약해달라고..?
아니 근데 결제 비밀번호도 입력해야 하는데 왜 나한테 하라는건가 싶어서 뭔가 되게 찝찝하더라고
왜 나보고 하라는거냐고 하니까 자기 짐 챙겨야 해서 그렇다는데… 당연히 화면 한 번 터치하고 남친이 다시 비밀번호 누르고.. 그랬어
진짜 걍 짐 챙기려고 그런건가..? 근데 그래도 잘 이해가 안 가서 묘하게 찝찝해
어떤 다른 의도가 있을 것 같아서 찝찝한 고야?
이상하네 뭐지
남친폰으로 자기한테 결제하라고 했다구?
엉…
뭐지...? 성범죄 무고 때문에 모텔비 여자가 결제하게 하거나 방 들어갈 때 문 여자가 열게 하는건 들어봤는데
나도 이거 생각 났는데… 식당에서 내가 폰으로 결제하기 버튼 누르고 남친이 결제 비번 누르는게 뭔 의미가 있어..? 되게 찝찝…
아 그니까 너도 동의했다 이건가 찝찝해
그니까…뭔가 캐묻기도 되게 애매하지 이거… 너무 찝찝해… 다음에 또 그러지만 않으면 그냥 넘어개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