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든 게 서툰 남친 어때?
나이는 20대후반이라 그리 적진 않음
사회생활 많이 안 해보고 그런지 인생 사는 거 자체가 서툴어보임
연애하는 데에도 남친이 나에게 미안하다고 많이 하는 편
뭐든 그리 깊게 생각 안 하고 물흐르듯 삼
즐기기엔 좋은데 인생을 같이 헤쳐나갈 든든한 동반자로는 어려운 거 같음
문제는 나도 기대고 싶을 때가 있고 한데 위와 같은 남친이라 그러지 못함,,,,후
나는 솔직히… 본인이 갱생 시킬 거 아니면 버겁다고 봐 나도 그런 사람 만나서 바꿔보려 했는데 힘들더라
응 그치… 갱생할 이유도없는거같애 ㅋㅋ 마음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 어려워
만난지 얼마나 됐어? 자기 마음은 어떤데?
2년 넘었는데 헤어지긴 어렵고 현실은 답답하구 나도 어찌해여할지 모르겤ㅅ지만 결혼은 어려울 거 같아서 혼란이야ㅜ
나라면 좀 더 기다려볼 것 같아.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성숙한 어른이될지 미래도 기대되고 어떻게보면 사회의 때가 덜 묻어있다는 거니까 좋을 것 같은데?? 반대로 너무 현실적인티, 냉소적인티 내면 난 오히려 서운할 것같아서 사람마다 느끼는 취향이 정말 다르다는 걸 깨닫네..!
마자 어떻게성장할지 보고싶어서 만나는 중인데 그거 기다린 지가 2년 째야 여전해 ㅋㅋ 내가 연상이라 결혼적령기거둔!
앗 그렇다면 마음을 좀 내려놔보는 건 어때…? 일단 결혼이란 무거운 주제보단 차근차근
이런 사람 어제 정리했는데 음.. 나는 그냥 저절로 정이 떨어지더라 얘랑 시간낭비하는 느낌.. 근데 저거 말고 성격 괜찮고 배려심 있고 말도 예쁘게 하고 자기계발 같은 노력하는 모습 보이면 조금은 더 만나볼 것 같아
성격 괜찮고 말 예쁘게 하는데 자기분야 한정 그거 딱 하나 잘 알고 잘 하고, 그외 나머지 인생살이 등 그런 건 아무것도 몰라서 본의아니게 배려를 안하게되는 느낌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