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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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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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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헤어졌어.
객관적으로 보면 헤어지는 게 맞아. 서로 되게 안 맞거든. 아프긴 아프지만 헤붙도 몇 번 해서 지금은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심지어 연락도 하고 지내. 크게 공허하지도 않아.
연애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감정적 반응을 제대로 못 받는 관계라서 이건 다시 붙이면 안 되는 관계가 맞는데... 아직 좀 마음이 남아있네. 그래도 그것도 사랑이었다고... (심지어 첫 연애, 첫사랑)
뭔가... 그동안은 잘 보이려고 애써왔다면 이제는 내가 싫어진다고 해도 별로 다를 게 없어져서, 속을 다 터놓고 말할 수 있게 돼서 좀 편해졌어.
다시 만나자고 대놓고 말할 건 아닌데 만약에 저 사람이 진짜 나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간절하게 잡으면 한번 잡혀줄 것 같네.ㅋㅋ
나에 대한 사랑과 지 자존심 중에 뭐가 더 클까? 자존심이겠지?ㅋ ㅋㅋ
어디다 말도 못하고 말은 하고 싶고 해서 여기라도 와봤어 답답했으면 미안해 읽어줘서 고마워 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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