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먹다 남은 빵이 있어서 다시 버리려고 먹던 빵을 집어들었어
그런데 남친이 굳이 버리러가지말고 공용 휴게실에 두면 청소하시는 아줌마들이 오셔서 치운다고 거기 두자고하는거야
자기들은 남친이 이러면 기분이 어떨거 같아?
안그렇게 봤는데 사람을 좀 다시 본거 같기도 해...
아... 나라면 확 식을거 같아
왜 그러냐 물으니까 아주머니들이 그러기 위해 고용된거라 하더라 이건 생각의 차이일까?
엄마나 미래의 아내한테도 그럴거같아 본인 먹은거 그냥 바로 본인이 치워도 되는데 굳이.. 심보가 게을르고 못되게 느껴져
어디를 가든 너무 지저분하게 해놓은 것 같아서 정리 좀 하면 알바가 할 일인데 니가 왜 해 그거 하라고 걔네 돈주고 일시키는 거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랑 비슷할 듯 정떨어짐
길거리 미화원 분들이 길거리 깨끗하게 해주시는 분들이니까 길에 쓰레기를 버려도 괜찮겠지~ 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일부러 쓰레기를 두고 가는 행위는 인성이 좋아보이진 않네... 그거 알바 몇번해보면 싸악~ 고쳐짐
미친거아냐 바로 정떨어짐 걍 인간적으로 그건 아니지 않냐? 그러기 위해 고용? 진짜 지랄이다
아래 단 댓글처럼 이런거 말고는 진짜 착해 나도 이런 남자 처음이고 아프면 짐 다들어주고 다 챙겨주고 정말 좋은 남친이라는 소리 친구한테서 많이 들었어 이것들..?만으로도 안좋은 사람같다고 생각하기 너무 애매해서 글 써봤어 혹시 자기는 자기남친이 이러면 어떨거 같아..?
걔 평생을 그러고 살았는데 여친이 말한다고 고쳐지겠어? 말하는 여친만 답답해죽을듯 난 싫어
방법은 있긴함 걍 걔랑 서비스직 알바해ㅋㅋㅋㅋㅋㅋㅋ 역지사지 역으로 지랄해 지도 알지 근데 걘 소용없을거같기도
도덕적 기준이 비슷해야 한다는게 이런건가봐… 나라면 확 식을 것 같아
자기 4번한테 단 댓글 처럼 진짜 이럴때 말고는 너무 착하고 좋은 남친이야 그런데 유독 배달이나 이런 돈내고 받는 서비스에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으면 득달같이 달라들더라.. 이거 말하면 고쳐질까..?
서비스 받는거에 결함있으면 예민해진다라.. 나는 상대방 볼때 서비스직종 분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제일 유심히 봐서 내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ㅠ 근데 고치려고 하면 자기만 힘들어질걸… 서로 도덕적 잣대가 다른거라 쉽지않겠다ㅠ
자기야 나 30중반이라 내주변 2/3 이상이 결혼햇거든? 이것만아니면 다좋아햇던애들 이것때문에 미쳐돌아버리겟다고 울고불고난리나 하나걸리는거 계속걸려 그리고 기본인성은 결국 모든걸 결정한다고생각함. 좋을때 잘해주는건 누구나그래 근데 사이안좋을때 나쁠때 밑바닥보여줫을때 그 밑바닥은 기본인성에 반비례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