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말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을까? 그냥 서로 다른 거 아닐까? < 이 생각이
권태기라서 차이점을 지적하고 싸우고 맞춰가는 게 귀찮고 현타오고 힘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랑을 이해하는 과정 (나랑 딱 맞는 사람은 없고 서로의 최악인 점을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을 만나가는 것이 사랑이구나, 내가 그 사람을 절대 바꿀 수 없겠구나 하는 것을 인정하는 과정) 인 건지 궁금해
짧은 연애만 해왔어서, 기대하다가 실망하고 체념하는 과정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
달라지는게 있을까? -> 사람은 역시 변하지않는구나 이상황에서 갈리지 1. 헤어진다 2. 내가 저정도는 감당가능 저사람의 저런점을 인정하기 시작
오 그렇구나 ... 맞아 딱 이 상황에 처음 와보는 것 같아 연애의 과정 중 하나였구나? 난 생각보다 감당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 같긴 한데, 하란다고 진짜 계속 하는 걸 보며 점점 정이 떨어지거나 지쳐 가는 과정이긴 한 것 같다!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한번 끝까지 가보기는 하자,,, 싶은 마음인데 점점 식다가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네! 답변해줘서 고마워
근데 ㅎㅎ 사랑이 이기니까 그게 사랑이 이겨서 계속 가보자 이런 마음이 들더라구 ㅎㅎ 근데 어느순간 그걸넘어 그래 쟨 원래 저래 저게 안되는애야 라고 생각하게되면 결혼해도되는듯^__^ 그만큼 어려운거같아
말 한다고 달라질까? → 체념+조금이라도 상대에겐 기대하는 마음(권태기 직전) 서로 다른거 아닐까? → 이해+인정 이 말 해서 뭐해.. → 권태기 난 이런식으로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