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550일정도 됐는데 남친이 헤어지자해서 내가 붙잡았어
날 아직 좋아하고 만나면 좋고 재밌는데
날 사랑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못하겠대
서로 안맞는 부분도 보여서 나랑의 미래가 안그려진대...

난 어떻게 사랑이 항상 한결같느냐 그냥 편해진거다...안맞는 부분은 서로 고칠 수 있을만한 점들이라 생각해서 앞으로 대화도 많이하고 서로 노력해보자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어..

근데 앞으로 난 항상 남친의 사랑을 의심하고 불안해할거같아...남친이 다시 나한테 사랑한다고 진심을 다해서 말해줄 날이 올까..? 서로 노력하면 상황도 감정도 나아질 수도 있겟지만..지금 당장은 뭔가 끝이 정해진 연애를 하는 느낌이야..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