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년 좀 넘어서 마음도 식고 상황적으로 여유가 안돼서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는데.. 내가 차였어!! 근데 오빠랑 겹치는 지인이나 친구들도 너무 많고 내가 진짜 많이 좋아했어서 2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 ㅠㅠ 오빠는 나랑 헤어지고 4개월? 정도 있다가 군대 갔었고 한달전에 제대했대. 듣기로는 여자는 나랑 헤어지고 만난적 없고 지금도 여친은 없다더라.
나두 재수하고, 대학 적응하느랴 바쁘기도 했고 전남친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다른 남자를 만날 수가 없었어. 성격이나 다른건 잘 맞았어서 재결합 되도록 하고싶은데 ㅠㅠ(헤어질때 문제됐던 상황이 군입대가 젤 컸어서 해결은 어느정도 되긴 한거가타)
밥 한 번 먹자고 하면 오빠가 괜찮다고 할까..? 그리구 다시 만날 수 있을가?? ㅠㅠ 헤어지자 할때 오빠가 앞으로 웬만하면 보지 말자는 식으로 말하고 헤어졌던거라 뭔가 연락했을때 싫다고 거절당할까봐 너무 무서워..
군입대 기다리기 힘들거같아서 헤어진거야?
오빠가 군대에서 연애하는게 본인이 자신없다고 해서 헤어졌어. 막상 군대가 그렇게 다가오니까 원래처럼 사소하게 있던 의견충돌이 ‘군대서는 이러면 진짜 힘들겠구나’생각도 들고 그런 싸움들이 슬슬 지쳐서 마음이 조금 뜬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펑펑 울면서 그만하자더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