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데통 쓰는데 오히려 갈등없이 좋아써

음.. 난 개인적으로 연애할때 돈 생각 안따지는 편이라.. 애인이랑 돈으로 엮기는게 싫음. 걍 여유있는 사람이 내는거고 눈치껏 하는거지

찝찝하면 나중에 하고싶다하는 건 어때? 나랑 나이는 다르지만, 비슷한 나이차 나는 남친 만나고있고. 남친이 갚는게 있어서 순수익은 비슷해. 결혼도 생각해. 근데 저런 적은 없어.

나는 데통쓰는게 오히려 덜계산적이던데 만나서 꼭 데통카드로만 계산하라는법도 아니구

난 사실 데통 별로임. 나랑 내 남친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정반대 이유로 데통은 만들지 않기로 했었어

와 난 개싫어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상한선을 정해두고 쓰자는 거잖아 7:3으로 넣자 하고 50만원 채워넣었는데 50만원 초과되면 그 달 데이트 끝인거야? 그럼 그 초과금액의 7:3 비율을 책정해서 또 넣어야 해? 생각만해도 짜게 식음.. 5살 연상이라면서 여친이랑 데통이라니 지랄말라고 해ㅜㅜ 사랑은 원래 비합리적이고 비계획적이고 비이성적인데 사랑하면서 이성찾고 계산하고 너무 싫다 당장 결혼 준비하면서 결혼비용에 쓸 돈 모은다고 하지 않는 이상 의미 없어 뭘 미래를 바라봐 그냥 가성비 찾고 싶은거지

5살이나 연상인데 데통쓰자고 한다고? 월급도 많으면서? 개짜쳐

가성비충 같아서 짜칠 듯.. 데통 없이도 충분히 본인 선에서 계획적으로 돈 아껴쓰고 모을 수 있는데? 그리고 당장 결혼 앞둔 것도 아니고 한달짼데 무슨 미래 핑계야 ㅋㅋ 난 5살 연상이 데통 제안하면 걍 바이바이 할 거 같아

헐 서른 중반먹고 넘 시러 20대초반이면 그러려니하는데 내가 돈을 더 내면 더 냈지 연인사이에 돈가지고 반반 따지는거 너무 싫어. 그리고 살면서 느끼는건데 자본주의에서 제일 큰 마음의 표현은 돈이야..

자기6댓글에 공감해. 자기한테 가성비 따지고 있어

20대초면 그럴수있지 싶음 근데30중반에 뭔 염병인가 싶음 나도 30중반임 남친20후반인데 내가 걍 훨 많이 냄

난 데통하고 있는데 장거리에 한 번 만나면 2박 정도는 꼭 숙소 잡게 되니까 예산도 눈에 보이고 생각없이 돈 쓸 일도 없고 나쁘지 않아 ! 여행갈 때면 평소에 잘 알던 익숙한 환경이 아니고 새로운 곳이니까 즉흥적으로 휩쓸려서 돈을 쓰게 될 수도 있는데 데통이면 그럴 일이 없더라고 ? 근데 우리는 아직 직장인이 아니라는 점, 장거리라는 점에서 데통이 더 편한거지. 자기한테도 맞을지는 잘 모르겠어! 그리고 우리는 그냥 말 그대로 식비, 숙소비 정도만 데통에서 쓰지 서로 소소하게 선물도 해주고 챙겨주는 건 각자 사비로 해주니까 나한테 쓰는 돈이 아깝나 하는 생각은 안 들어! 아 그리고 데통 돈 모자르다고 이번 달 데이트 끝! 이게 아니라 더 만나도 번갈아가면서 낸다 !

연상인데 데통.. 짜친다 연애하면 기본적으로 꾸밈비용도 무시 못하는데 그것도 반반 해도 됨? 많이 그르네… 실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