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학기 다니는데 우울증때문에 학교 안나가서 추가학기 다녀야 할것 같아

준비하던 시험 때문에 1학기 휴학하고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복학했는데 수업 벌써 3번 이상 빠져서 f 받을 것 같아..
근데 부모님은 모르셔.. 이생각만 하면 미칠 것 같아 ㅠ 올해 졸업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어떡하지

인생 망한것같아서 너무 힘들다 정신차리고 하나씩 복구해나가면 되는거 아는데도 시야가 좁아져서 다른생각이 안들어 엄므으빠가 힘들어할끄봐 솔직하게 얘기도 못하겠어..

변명을 해보자면 학교까지 한시간 반정도 겅려서.. 그리고 엄마아빠한테 의지많이하고 외오움타는 편이라 9눨초부터 자취하는거 힘들었는데 그때 지하철타면 공황와서.. 외출도 힘들고 그러다가 10월말부터 상태 안좋아져서 나도모르게 결석했던거같아
준비하던 시험도 떨어지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전공도 취업이랑 거리가 멀고 이와중에 우울증때문에 무기력하고 힘이 안 나
나 어떡하지 결국 내가 해결해야될 문제인건 아는데 너무 힘겹다 모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