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자기가 과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자기가 그렇게 과해지기 전에 남자친구분 태도가 온전치 않았으니까 자기도 그렇게 되는 듯. 저분딴에는 저 설명이 전부고 뭘 더 말해; 일수도 있지만 자기도 뭔가 찝찝하고 다 못 들은 것 같아서 찾아보게 되는 거 아냐? 연예인과 별개로 특정 여사친을 떠올려서 하나 찝어서 말하는 것도 난 솔직히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 같긴 해

여사친 관계에서는 질투가 당연하게 날 수 있다고 생각해 여자친구한테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말 해주지도 못할 망정 무슨 다른 여자를 예쁘다고 하지…? 그치만 자기 집착도 큰 영향이 있는 거 같은데 의부증이다 하고 증상 링크 보내는 건 나라면 상처 받았을 거 같은데 원래 님자친구가 저런 말투일까?

남친말이 사실이라면(여사친 썸이런것도 없고 10년동안 한번본거) 자기가 남친을 힘들게 하는게 맞지 의미없이 지인들 하트누르는거에 하나하나 그사람들 피드 들어가서 보고 관계 단절시키고 그것도 모자라서 한침뒤에도 인스타 감시하면서 의심하고 불편하게 만들었잖아

둘 사이 일은 결국 둘이 해결해야하는 건데 둘 다 다른 사람들한테 판결 받으려고 하는 게 좀.. 이상하게 느껴져… 남친이 친구들이랑 자기 얘기한 것처럼 자기도 여기에 카톡올리구 의견 물어보는 거자나..

내가 보기엔 둘다 이해가능해 둘다 조금씩 잘못했고 근데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둘다 서로 아닌데?? 네가 더 잘못했는데?? 이런 생각만 하면 헤어져야지 뭐

나는 자기가 현재 남자친구의 노력을 봐줬으면 좋겠어 10년 전인데 그 뒤로 노력하고 자기를 여전히 만나면서 사랑하고 있다는 걸 더 알아줘야지 현재 노력은 짓잛고 자꾸 과거만 얘기해서 나를 속박하고 내 노력이 과소평가 된다면 그때부턴 오히려 노력할 가치를 잃어버릴 거 같애..자기도 남자친구분과의 관계에서 자신감 갖구 남친분한테 이 분 관련된 거나 여자관계에 았어서 이런게 예민하니 이것만 하지 않겠다 약속하고 그분을 믿어죠...글구 나는 조아요 정도는 그분의 사회생활이나 안부인사차 허락해줘야 한다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