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조의 고민글
일단 내 외모는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못생겼어 성형은 했는데 못생긴 얼굴이야. 얼굴이 크고 형이 정말 못생겼고 좀 남성인거같아. 얼굴이 귀여운 느낌이 전혀 없고 약간 노안이고.. 몸매는 비율이 심각하게 좋지 않고 가슴은 절벽 중에 절벽이야 주위 사람들에게 가슴 작다는 소리 한번씩 들어봤어 심지어 심한 함몰유두에 유륜도 새끼다 손가락 사이즈 정도로 엄청 작아. 다리 이쁜 여자들 많은데 이쁘진 않더라고 평범정도라도 많은데 나는 일단 개개개개개핵핵 못생겼어 다리를 절대 못보여줘.. 불행중 다행은 마른편이란거.
성격은 자존감 낮고 열등감있어 그래도 사람들한테 잘 맞춰주려고 하는데 좀 만만한 성격이야. 그리고 재밌는 성격도 애교있는 성격도 아니고 야무짐 스타일도 아니야 매력이 없어 남자를 잘 아는 성격도 아니고. 그리고 아직 취업도 못했고 모아둔 돈 한 푼 없어.
이제까지 내가 좋아한 혹은 호감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여친있거나 심지어 몰랐는데 부인이 있는 경우도 있었어.그리고 헤어진지 얼마 안된 경우도 있었고. 공통점은 모두가 나한테 관심이 없었어 애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관심없는게 당연하지.. 그런데 우울해 ㅋㅋ 난 왜 저런 사람만 좋아하는 건지, 그리고 그사람들의 전여친/현여친/부인은 어떤 사람이길래 저런 사람이길래 저런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은건지. 난 역시 평생 이러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건지ㅋㅋ 한번씩 속에서 미친듯한 답답함이 몰려와서 주체를 못하겠어.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좀 많고, 해어진지 얼마 안됐고, 날 여자로 안봐.
내 또래 주위사람들, 친구들이랑 인생이 비교된다.
못생기고 몸매 안좋고 매력없고 돈없고 아직 취준중이고..
에구 아니야...
그렇게 자존감 없이 살면 딱 그 수준만큼만 인생 살아진다...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서 세상 사는데 ..발전 없어 ..ㅠ 너무 그렇게 살지마요ㅠㅠ
음 자기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지금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있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자기만의 매력이 분명 있을 거고 돈은 벌면되고 몸도 만들면 되고 얼굴도 성형으로 얼마든지 더 할 수 있지만 결국은 자기만족이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오지랖이지만 그냥 자기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생각해봐! 밈이지만 인간실격->짐승합격이라는 짤처럼!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어보여 충분히 멋있고 대단한 사람인데 왜 그렇게 생각할까 속상해… 너무 무기력하고 한없이 내려간다고 생각들면 상담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자기야 나도 약간 이런 성향이거든? 근데 남과 비교하며 내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면 나만의 매력을 갖기 더 힘들어져. '난 정말 못났다'는 생각에 자꾸만 사로잡히게 되니까. 스스로 외모 평가를 좀 길게 해뒀는데 가끔 글로 써버리고 털어내면 몰라도 항상 그런다면 그만 생각해!! 이런 시선이라면 잠시 자기 몸과 거울을 좀 그만 볼 필요가 있어. 눈만 봐 눈만, 거품 다 씻겼는지랑. 그리고 남한테 어필될 나 말고 나 자신에 집중해봐. 어떻게 보이는지 말고 내가 뭐 좋아하는지 뭐 하고 싶은지 남이랑 엮이지 않은 나 자신의 얘기들.
원래 맞사랑이 얼마나 희귀한 확률인데 당연히 그럴 수 있지. 그리고 눈이 갈 만하니까 임자가 있는 사람들이었던 거 아니겠어? 자연스러운 일이야. 아름답지 않아도, 외모는 딱히 취향이 아니래도 얼마든지 사랑은 오고 갈 수 있어. 그럼 세상에 너무너무너무 골져스한 커플들만 있게? 매력 없고 돈 없는 것도 자기나 나나 남들이나 지금 다 그러고 있어. 원래 다 그런 때야. 근데 이 생각도 사로잡히면 안 되는 거 알지? 세상에 내 편 하나 없어도 내가 나한테는 잘한다 잘 된다 기특하다 힘을숨기고있는거다 거짓말이라도 해줘야 해.
자존감이 낮은 게 싫어? 그럼 높이면 되지. 열등감이 자꾸 들어? 노력해 좀 고치면 되지. 만만한 성격? 이렇게 맞춰주고 들어주고 그냥 존재만 하는 청중 역할 맡아주는 사람들도 있어야 날뛰는 애들이 만족감을 가져가는 거야. 오히려 이런 잘 끼워 맞춰주는 성격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 (애교랑 남자 잘 알기는 굳이 왜 필요한 거야?) 내가 아무리 못난 것 같아도 이 넓은 세상 누구한테는 다시 오지 않을 내 운명 같은 취향일 수도 있어. 제발 그 사람의 희망을 저버리지 마...
그리고 위의 자기처럼 이건 사실 힘 줘서 조절하기 어려운 생각들이라 상담받으러 가보는 것도 좋아. 지역에 찾아보면 무료 상담, 관련 강의, 엮어서 무료 클래스 같은 것도 많이 한다? 거기서 뭐도 하나 가져오고 모르는 사람들도 상대해보며 시행착오 겪어보고 스킬도 쌓고 환기도 좀 시키고 불필요한 생각 잊거나 용기를 얻고 그러는 거지. 자기야 우리 할 수 있어. 그리고 꼭 기억해. 지금 나만 이러는 거 아니다~ 다 이러고 산다~
자기야 심리상담이나 병원 가보는거 추천해~ 조롱이나 농담 아니고, 나도 자기같은 생각을 오랫동안 많이 했거든. 혼자 이 힘듦을 감당하고 짊어지려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봐 확실히 괜찮아져! 비용 부담되면 요즘엔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것들도 있으니까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