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스무살인 신입생인데 과오빠랑 애매하게 사귀지도 않고 썸도 아닌데 그냥 살짝 서로 간 보는 사이에서 사적으로도 몇번 만나고 그러다가 어제 학교 끝나고 저녁에 술 마시자해서 술을 마셨는데 내가 민증을 잃어버려서 방을 잡고 마시자해서 정말 건전하게 술만 마시다가 넷플릭스 보고 그랬거든 .. 5시간 있으면 용케 3시간은 버텼는데 남은 2시간동안 팔 베개하고 껴안고 그랬는데 입맞춘 것도 그 오빠가 먼저 했고 관계까진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아닌 것 같다 했는데 결국엔 끝까지 했거든 .. 뭔가 잘하는 편인데 내가 둔해서 잘 못 느끼는 타입이거든 근데 그 날은 서로 궁합이 안 맞아서인지 ? 나도 못 즐겨서 인지 그 사람도 하다가 나 지루인가 ? ㅋ ㅋ ㅋ ㅋ ㅋ 이런 말을 하는거야 좀 속상... 중간에 좀 조여봐 ... ... ... ... 이러던데 ... 아니 뭔가 기분 나쁘게 조여봐 이런 건 아닌데 그냥 묘하게 기분 나쁜거야 ㅠ 하 그리구 불을 끄고 있어서 구멍을 찾을 때 자꾸 거칠게 하니까 잘 안 들어가고 그랬는데 .. 다 끝나고 보니까 피가 나있었어 .. 아프진 않는데 피가 나니까 놀래기도 하고 당시에는 안 아팠는데 그 후에 저릿저릿 하고 얼얼한 느낌이 있고 아랫배도 아프고 그냥 상처정도만 난 걸까 .. ? 좀 조여봐 면 안 조인다는 건데 넓다는 소리인가 .. ..... 나는 만나면서 넓다는 소리는 처음 듣고 안 조인다는 소리도 처음 들어서 자존심이 상해 ........ 난 경험 자체가 없는데 뭔가 힘들고 지쳤어 ㅠㅠ 그리고 그냥 평소처럼 지내자하더라고 내가 듣는 세상은 선섹은 연인 사이로 갈 수 없다는 말인데 거의 그냥 포기하고 있어 친구처럼 지내려고 같은 과인 게 .... 여성청결제나 상처 났을 때 (?) 뭐 하면 좋은지 알려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