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게 내 전연애에 대해 돌아보고 있는데... 이것도 그루밍이라고 할 수있어?
지금은 22살이고 갓 20살때 30살 남자랑 만난적있어 근데 사귄지 3일만에 원래는 30살이고 직업이 A라고 알려줌 (사귀기 전 알려준건 27살이고 직업이 B라고함)
그때는 진짜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믿고 만나줌ㅋㅋㅋ 오빠는 멋진사람이니까! 학교에서 유명한 사람이니까 나한테 뭔짓 못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만났던거같음
근데 만날수록 뭔가 쎄한 발언들..?
영상으로 남기자, 2:2로 해보자, 밖에서 해보자, 장난스럽게 내가 미자여도 만났을거야? 라고 물어본적있는데 “너정도면 고민해보지”이런식으로 답변했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한 여사친이랑 “또” 연락한거 걸려서 헤어졌어
지금 돌아보니까 완전 레드플래그 투성이인데 첫연애고 좋아하는 마음에 걍 사리분별이 안됬던거같음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걍 헤어진걸로 끝나서 다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