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 앱에서 알게 된 사람이 두명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은 아직 만나보지는 않았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면 자꾸 여사친이냐고 물어보고 자꾸 보고싶다고 하는데 약간 숨막히고 친구를 만들고 싶었는데 자꾸 연애상대로 보는거 같아 그리고 다른 한명은 같이 놀면 재밌긴한데 자꾸 놀리고 시비걸듯이해서 약간 짜증?날때도 있긴한데 좋거든 근데 진짜 사람으로서 좋은건데 이 사람도 날 연애상대로 보는것 같아 처음에 앱 왜 깔았냐고 했을 때 난 분명 심심해서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자꾸 그러니까 연락을 보기도 귀찮고 만나는것도 진짜 1~2주에 한번정도 보고싶은데 자꾸 만나자고 하는것도 부담스러워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난 후로 아직 연애하고싶은 감정이 전혀 없는데 내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놀고싶어.. 어떻게 말해야될까??
엥 나는 상대들이 너무 뜸뜸히 답장하기도 하고, 내가 텐션이 높아서 되려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없는거같던데(내가 부담스러운 걸려나) 근데 그런 사람들이면 말해도 본질은 안바뀔것같아. 그냥 나와 톡방. 아니면 예의상 그냥 한마디라도 해야될 것 같다면 "아무래도 대화하면서 느끼는건데, 우리 서로 코드가 안맞는 것같아서 이만 해보려고. 만나서 반가웠어! 이만 나는 가볼게ㅎㅎ" 정도로만 보내도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