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파민 터지는데 앞으로가 걱정되는 만남 후기,,,(19금 주의)
직업군인이랑 소개팅했는데 남자가 첫만남 후에 자존심이 없다 싶을 정도로 노빠꾸 직진을 하더라고
처음 만났을 땐 어색해했는데 헤어지고나서부터 너무 끌린다, 보고싶다,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야 행복한 연애다, 다른 사람이 알아보고 채가기전에 내가 잘해야겠다 계속 확신을 주니까 나도 점점 호감이 생겼어
어제는 갑자기 얼굴 봐야겠다고 집 근처로 왔어 겨울이라고 회에 맛있게 술도 마시고 너무 좋았어. 그러다 진대 나누게 됐는데 본인은 담배도 한번도 피워본 적 없고 사회생활, 특히 군생활하면 거의 남자라 더러운 사람들 많은데 본인은 그런 사람들 극혐하고 아니니까 그런쪽으로 걱정하지말라고 그러더라
내가 오랜만에 술먹으니 알딸딸하다고 하니까 더 술먹지 말고 안주랑 물 먹으라고 챙겨주는 모습에 아 어떻게 해보려고 한 건 아니구나 했다?
술을 마셨으니 근처에서 자야되잖아?
사우나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일단 차로 갔어
거기서 어떡하지 이러고 있는데 그냥 집에 먼저 들어가라고 신경쓰지 말고 알아서 잘잘테니 들어가라 하더라고
나는 신경쓰이고 좋으니까 같이 있고 싶다고 했어 그랬더니 사귀재. 근데 내가 망설이니까 알겠다고 어서 들어가 쉬라고 그러는거야
근데 내가 맘이 약해져서 볼뽀뽀를 해버림ㅋㅋㅠㅜ
남자가 아..나는 너를 모르겠다 말하고 급 키스를 하게됐어
너무 흥분했는지 혀가 너무 빳빳해서 불편했는데 엄청 열심히 하더라
근데 동시에 가슴으로 손이 들어오는거야 순간 당황해서 하지말라고 뿌리쳤는데 그땐 이미 나도 뭔가 성적 텐션이 올라와버려서 다시 키스를 했고 그 남자가 딱딱해졌다고 만져줘,, 이러면서 그걸 꺼내더라고
그렇게 두껍고 단단한 거 처음 봤어,, 이러려고 여기왔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그걸 보니까 너무 입으로 하고 싶은 거야 처음에 안한다고 튕겼는데 계속 키스하길래 못참고 입으로 했다ㅠㅜ 진짜 입에 꽉차는 느낌도 좋았고 깨끗해서 냄새도 안나고 입안에 했는데 역하지 않았고..
근데 좀 그랬던 건 중간에 계속 아 ㅆㅂ... 이랬던 거? 다정한 남자만 만났어서 처음 듣는데 섹시한 것 같기도 무례한 것 같기도 했어
그리고 끝난 다음에 아 ㅇㅇ이 집 보고 싶다~ 이래서 그건 절대 안된다고 그러는데 막 아쉬워하는 거 보고 여자 생각하면 집방문은 조심스러울 법도 한데 왜이러지 싶었어
근데 끝나고 입 닦아주고 내 눈치보면서 괜찮냐고 근데 진짜 좋았다고 앞으로는 자제하겠다. 징징대서 미안하다 그러더라
그리고 늦은 밤이라 호텔가서 정말 잠만 잤는데 내 어깨에 기대서 꼭 붙어서 자다가 출근했어. 잠버릇도 얌전하고 잘생겨서 곤히 자는 모습 구경하니까 좋긴 좋더라... 이때 솔직히 할까? 엄청 고민함ㅠㅠ
근데 원나잇의 경험이 엄청 부정적으로 남아있기도 하고 군인들이 더럽다는 얘기가 많아서 이 남자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ㅠㅜ
지금도 더 깊어진 것 같다면서 댕댕이마냥 좋아하고 실시간 보고 연락하는데 계속 만나는 게 맞는 지 고민 되네ㅠㅜ
ㅅㅂ 개꼴 짬찌
너무급해..난 군인들 만나는거 비추처
하 그런가봐
훔...갠적으로 초반부터 사탕발린말 ㅈㄴ하고 진도 빨리 나가면 끝이 별로엿어... 너무 맘주지말고 구냥 즐기는거면 추천~~~~! 즐겨..ㅎ
그니까.. 사실 나도 경험이 있으니까 즐기거나 그만하거나 둘중 하나네ㅠㅜ
너무 급했던듯.. 급한걸 너무 받아준듯..
22
키스 가슴까진 그렇다치는데 어떤사람이 본지얼마안된 사람앞에 자기 성기를 꺼내나..???
내가 순간 너무 하자는대로 따랐나봐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음 너무 이른걸 쉽고 빠르게 섹스하려고 입에 발린 말 잘하는 걸레창놈들 너무 많아서.. 다 믿지는 마
그치 너무 빨랐어.. 말은 다할 수 있으니까
나도 첫만남에 스파크 튀어서 끝까지 하고 한달 만낫다가 폭망햇어
폭망이라니ㅠㅠ 사실 나도 마음속으론 이미 아니라고 결정내린 듯
나도 지금 남친 2번째 만났을때…둘다 술찌면서 넘 어색해서 소주 5명을 먹고 완전 만취했었어. 그때 내가 도저히 긱사를 혼자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남친이 자기 자취방에 데려다가 재워줬는데 둘다 호감있는 상태에서 넘 취해버리니까 남친이 넘 흥분해서 내 손을 잡고 자기 자지 위(옷위로) 에 얹고 그랬거든?? 근데 딱 거기까지만 하고.. 바로 술깨더니 자기가 너무 좋아서 못참았다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계속 사과했었어.. 그 뒤론 사고칠까봐 정식으로 사귀기전까지 술도 아예 안마셨고 사귀고 나서도 내가 허락할 때까지
아예 내 몸에 손도 안댔어..!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면 술먹고 실수하더라도 바로 사과하고 정식적인 관계가 정립될 때까지 참아주는게,,,, 맞는거 같아,,,,
나도 사과받았고 참겠다 하는데 약간 인내심 부족해하는 느낌이 있어
그런거 관련한 얘기 나눴는데 남초커뮤하고 그런거 극혐하더라고 어떤 걱정하는 지 아는데 자기는 담배도 한번도 입에 대본 적도 없고 유흥도 안해봤대(솔직히 멋모르고 한번 따라갔다는데 그때 너무 그 분위기가 더러워서 아무 스킨십도 안하고 뛰쳐나왔다고) 그치만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생각해봐야겠어
응응 자기야 좀만 더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어...ㅠ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