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통 쓰는데 고민이 있어 …
대학생 동갑 커플인데
달에 합쳐서 50씩 넣고
같이 있을 때 쓰는 돈은 그걸로 해결하거든
근데 개강하니까 돈이 너무 부족한거야
개인카드 내역 보니까 소비가 별로 없길래
학식이랑 교내카페 이런 건 엔빵쳐서 다시 넣었거든
매달 남는 돈 모아서 나중에 여행 갈 때 쓰고 싶어서
근데 남친이 데통 카드 그냥 지금처럼 같이 있을 때 계속 쓰고
데통에 넣는 돈을 달 40으로 하고 10을 저금 하자고 하네
일주일에 못해도 4~5일은 붙어있는데 그렇게 하면 백퍼 모자랄 것 같아서 나는 교내에서 쓰는 돈은 사비로 하고 교외에서 쓰는 돈만 데통 쓰고 싶은데 남친은 일단 해보고 결정하재
남친 사정 자세히는 모르지만 궁하지 않은 건 알고 나도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는데 그냥 돈에 후달리면서 만나고 싶지 않아 ㅠㅠ
어떻게 설득해야하지 아니면 남친 생각이 맞는 건가? 다들 어떻게 생각해